MBC every1 '어서와' 방송캡쳐
MBC every1 '어서와'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탈리아에서 온 아티잔 파울로와 셰프 이반의 한국살이가 공개됐다.

전날 6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온 파올로와 이반이 한국 살이를 공개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탈리아 크레모나 출신 파올로의 한국살이가 공개됐다. 파울로는 "제 일터는 조금 특별하다. 이탈리아 브랜드다. 수제화를 만드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다"라고 설명했다. 파올로는 "저는 아티잔, 한국말로 장인이다. 장인은 자신의 손으로 뭔가를 창작하는 사람이잖아요. 저는 고객을 위한 맞춤 신발을 제작한다. 직접 고객을 만나서 어떤 맞춤 신발을 가지고 싶은지 묻고 한 사람을 위한 신발을 만든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파올로는 예약 손님에 "개인적으로 한글을 쓰는걸 좋아한다"라고 추천했다. 이어 파올로는 "한글 쓰는걸 좋아한다. 각진 모양이랑 동그라미가 샅이 있는게 칵테일처럼 이쁘다. 한ㄱ구 사람들은 한글이 이쁜걸 모른다. 외국인이 봤을 때 한글이 진짜 멋있다. 한글을 쓰길 원하는 분이 있으면 제가 나서서 도와드리곤 한다"라며 특히 '후'와 '옷' 글자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를 다녔다는 파올로는 "9년 전에 이화대학을 다녔는데 내 생애 최고의 1년이었다. 근데 거기서 한국어 배울때 애교도 같이 배웠다. 모든 사람들이 '진짜'라고 말하잖아. 나는 거기서 '진짱'라고 배웠다"라며 애교섞인 말투를 보여줬다. 이어 파올로는 "정말 오래된 친구처럼 항상 문자보내주고 연락을 해주더라. 그게 내가 한국에 다시 온 이유 중 하나다. 다시 온 가장 큰 이유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파올로가 저녁식사를 위해 문래동 돼지불백 식당을 찾아갔다. 돼지불백을 먹어본적 없는 유진이 "삼겹살하고는 다른거야?"라고 질문하자 파올로는 "응 다르지 여기선 안 구워도 된다. 우린 아름다운 채소에 싸서 먹기만 하면 돼"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파올로가 돼지불백을 폭풍흡입했다.

이어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출신 이반의 한국살이가 공개됐다. 이른 새벽 시장을 찾은 이반은 "사실 저는 셰프다. 아버지가 디저트를 만드는 일을 하신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한테 요리를 배웠고 많은 요리를 접하면서 셰프에 대한 꿈을 키웠다.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대로 시장에 가보려고 한다"라며 이른 새벽부터 시장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시장에서 이반은 제철 음식들을 조사하고, 한국 조리법을 확인했다.

이반은 "이탈리아에서 많은 한국사람들을 만났는데 다들 멋지고 친절했다. 한국 사람들 덕분에 한국에 관심이 생겼고,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라고 한국에 들어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이반이 손님들이 오기 전 인사법을 연습했다. 이반은 첫 손님을 무사히 안내하고, 메뉴 추천을 원하는 손님들에 "다 맛있다"며 요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혼자 일하는 초보 사장 이반이 긴장해 실수를 연발했다. 이반은 "혼자라 빨리빨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퇴근한 이반이 어린이집으로 향했다. 2년 전 한국인 아내와 결혼한 이반이 생후 12개월 딸 사라를 데리러 갔던 것.

이반은 딸 사라의 첫 생일을 위해 한식 돌 잔칫상을 준비했다. 장모님에게 한식을 배웠다는 이반이 완성된 요리를 먹는 장모님의 눈치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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