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박명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공감하며 웃었다.

9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박명수가 시청자들의 문자를 읽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웃겨보라고 하는데 어렵다. 연애 너무 힘들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상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그 분을 즐겁게 해드려야한다. 좋은 식당 이런 것도 좋지만 평소에 재밌게, 팡팡 터트려줘야한다. 성대모사도 해보고 계속 여자친구를 즐겁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 청취자는 "아내가 여행보다는 하루종일 자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속상해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당연히 휴가 줘야한다. 그래야 아이를 더 잘 볼 수 있다. 앞으로 최소 3~4개월은 (사연자)편하게 지낼 수 있다. 지금 당장 보내드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남편의 비상금 숨겨둔 곳을 찾았는데 짠해서 10만원을 더 넣어줬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지적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그냥 모르는 척 했어야했다. 그럼 남편이 걸렸다는 것을 알지 않나. 왜 거기다가 돈을 넣었냐. 그럼 다른데 숨길거다. 그리고 어디다 더 숨겼을지도 모른다 알면서 모르는 척 넘어가는 사람이 똑똑한거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키에 대한 사연에 "저희 딸 민서도 무용을 하는데 무대에 서면 잘 안 보일 수 있지 않나. 키가 작아서 아빠탓이라고 할 때마다(속상하다)"라며 "제가 172.6cm다. 예전엔 평균 이상이었는데 지금은 작은 키라는게 씁쓸하다. 저보다 작은 개그맨 후배들 많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다 얘기하지는 않겠지만 다들 잘 하고 있지 않나. 그래도 아빠라서 미안한 부분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박명수는 탈모를 걱정하는 사연에도 진심어린 공감을 하며 "저는 15년 전부터 탈모 겪었는데 염색으로 버티고 있다. 생각해보면 대단하다"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박명수는 한 청취자에 "돈 잘 벌고 생활력 강하고 가정적이고, 정말 최고의 남편인 것 같다"는 말에 "우리 와이프가 그 생각을 안하니까 우리 와이프한테 문자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사람 없는 것 같다. 다시 태어나든지"라고 속상해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앞집 남편 때문에 아내에게 비교된다는 청취자에게는 "션이나 최수종 형은 만인의 적이다. 그렇게 하시면 안된다. 비교가 되면 싸움이 난다"라며 "수종이형, 션씨 적당히 합시다. 그렇게 하면 하희라 씨나 혜영 씨도 좋아하실라나. 사랑엔 끝이 없지 않나"라고 경고해 폭소를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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