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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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서장훈이 성형에 빠진 의뢰인들을 만났다.

10일 오후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성형 때문에 고민에 빠진 한승희 씨와 장영우 씨가 출연했다.

보살들은 남녀가 함께 등장하자 커플이거나 부부냐고 물었다. 그러나 이들은 "생전 처음 보는 사이지만 사연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들의 고민은 성형을 계속해서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한승희 씨는 "얼굴 성형을 계속하게 된다. 처음에 눈을 수술했을 때는 되게 예뻤다. 그런데 성형을 하고 나면 얼굴의 다른 부분이 안 예뻐 보인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성형한 부위가 어디냐는 질문에 "눈코입 했다. 턱 끝은 필러고, 옆턱은 건드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승희 씨는 "눈이 안 감긴다. 눈을 뜨고 자서 사람들이 안 자는 줄 알고 계속 말을 건다. 지금은 점막까지 다 채워서 감긴 것처럼 보이는 거다"고 말했다. 완전히 감기지 않는 눈 사진을 보고 서장훈과 이수근은 "이거는 누가 고쳐줘야 하는 것 아니냐. 사랑하는 사람 만났는데 그 사람이 놀라면 어떡하냐"며 걱정했다.

이다음 한승희 씨는 "첫 수술은 16살에 쌍꺼풀 수술이었다. 못생겼다고 엄마가 시켜줬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보살들을 당황시켰다. 그는 "왼쪽은 두 번, 오른쪽은 다섯 번 했다. 안 감기는 눈은 병원에서 수술을 거부한다"고도 말했다.

보살들은 한승희 씨의 예전 사진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서장훈은 "턱끝은 빼자. 눈꺼풀은 믿을 만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라. 미용 말고 눈은 감을 수 있게 교정해야 하지 않겠냐"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성형 때문에 자연스러운 서른 살의 젊음이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 이제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채워봐라. 네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 보여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다음 보살들은 장영우 씨에게 "너는 뭐냐. 몸이 계속 커지냐"고 물었다. 그러나 그의 고민도 성형이라는 말에는 "너도 성형했냐"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너무 자연스러워. 티가 하나도 안 나. 네가 성형을 했다는 걸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장영우 씨 또한 그 점이 고민이라며 "다시 태어나는 것처럼 얼굴을 성형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양악을 했다. 코 두 번, 눈 한 번 했다"고 이야기했고, 보살들은 "어디 양악을 한 거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네 얼굴 지금 너무 괜찮고 성형한 티도 안 난다. 너는 여기서 더 하면 느끼해진다"고 말했다. "차은우는 안 되는 거냐"는 바람에 "너는 그런 실례되는 말은 꺼내는 게 아니다"고 단호하게 선을 긋기도 했다.

이후 서장훈과 이수근은 한승희 씨에 관해 "미용이 아니라 치료를 받아야 하니 종합병원에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걱정하는 한편, "그래도 성격이 참 좋다"고 칭찬했다. 이들은 "성형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은데 용기 내서 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의뢰인들의 용기와 보살들의 진심 어린 조언이 맞물려 교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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