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출사표' 방송캡쳐
KBS2 '출사표'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나나가 비리의혹으로 의장 자리를 박탈 당했다.

전날 1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출사표'에서는 구세라(나나 분)가 의장 자리를 박탈당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사장에 잠입한 구세라와 서공명(박성훈 분)이 쓰레기장에서 사랑리조트 화제사고 피해자 추모비를 발견했다. 서공명은 떨리는 손으로 추모비의 '조정대' 이름을 쓰다듬었다. 구세라는 서공명의 손을 잡고 "데리고 나가자. 여기 둘 수 없잖아. 쓰레기로 같이 버릴 수 없어. 우리가 데리고 나가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추모비를 가지고 공사장을 빠져나갔고, 그 모습이 CCTV에 찍혔다.

서공명은 "몰랐어 추모비가 있는지도 왜 몰랐을까?"라며 자책했다. 이에 구세라는 "나도 몰랐어. 마원구에서 29년을 산 나도 몰랐다고 너만 모르는거 아니야. 우리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라며 위로했다. 이후 서공명을 걱정하던 구세라는 서공명 집으로 찾아가 그의 옆을 지켰다.

이어 구세라와 서공명이 스마트 원시티 사랑동의 실 소유주가 원소정(배해선 분) 구청장의 시아버지이자 허덕구(이서환 분) 의원의 친부라는 것을 알아내고 불법 위탁 문제의 증거를 잡기 위해 나섰다. 구세라는 권우영, 장한비와 식당 주인의 도움을 받아 최선산업개발이 노동청 감독원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사건을 무마 시킨 증거를 잡아냈다.

이후 구세라는 원소정에게 "사고가 일어난 스마트 원시티 6구역을 담당하는 업체는 Q건설이다. 근데 실제 6구역을 담당하고 있던 업체는 최선 무허가 불량 업체였다. 노동청 감독원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사건을 무마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라며 "사랑리조트 화제사고 당시 리조트 소유주가 원소정 의원님의 시아버지이자 허덕구 의원님의 아버님이셨죠? 구청장님이 지방선거에 당선된 이후 사랑동이 신도시 개발에 포함된 것도 맞죠? 화제사고 이후 20년 가까이 버려졌던 땅이 신도시 개발에 포함된것과 정말 무관합니까?"라고 폭로했다.

그런가운데 구영태(안길강 분)가 구세라의 가출 사실을 알고, 서공명의 집에 찾아왔다. 구세라는 "나 집에 안가. 못 가 혼자두기 싫단 말이야"라며 반항했고, 김삼숙(장혜진 분)이 구세라의 편을 들어줬다.

원구청장이 봉추산(윤주상 분) 의원에게 고발 당했다. 이에 구세라는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원소정을 찾아가 "떠나지 마세요. 사실관계를 왜 떠나요. 떠나지 말고 사실관계 다 따지고 오세요"라고 외쳤다. 원소정은 "구세라 가만 안둬"라며 분노했다. 이후 봉추산은 "마원구는 부구청장이 구청장직을 대신할거다. 구세라 의원이 준 자료가 큰 도움이 됐다. 마원금고 관련 비리증거 말입니다"라며 구세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증거는 구세라가 보낸 것이 아니었고, 구세라가 비리 의혹으로 의장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한편 구세라와 서공명이 추모비를 가지고 간 것을 알게된 조맹덕(안내상 분)이 구세라를 찾아와 그 위치를 물었다. 이에 구세라는 "빼돌린 게 아니라 데리고 나온거다. 그리고 조맹덕 의원님도 아니 아저씨도 잊고 있었잖아요"라고 말했다. 조맹덕은 "잊고 있었다해도 나는 추모비 행방에 대해 물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디에 있냐"라고 물었고, 구세라는 "의원님과 제 머리 위요"라고 답했다. 구세라와 서공명이 옥상에 추모비를 숨겨두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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