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캡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코요태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KBS Cool FM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 코요태가 출연했다.

신지는 신곡 '아하'를 소개했다. 신지는 "'아하'는 원래 싹쓰리의 후보곡이었다. 많은 분께서 코요태 느낌이 많이 난다고 말해주셨다. 그 당시 우리도 신곡이 나온 상태라 '그런가보다'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종민이 유튜브에서 '남는 곡 우리 줘라'라고 말해서 곡을 받게 됐다"고 말하며 "'오마이썸머'라는 제목이었는데 '아하'로 바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영훈과 작업하면 편하다. '너네 하고 싶은 대로 불러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명수가 "곡이 잘 됐는가"라고 묻자 김종민은 "히트다 히트부터 아하까지 다 잘됐다. 음악 사이트 상위권에 올라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지는 "출퇴근 시간에 높이 올라 갔다가 시간이 지나면 내려간다. 그래도 기분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라디오쇼 공식 질문이 있다"고 말하면서 김종민에게 "한 달에 얼마 버는가"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당황하다가 "코로나때문에 행사를 못 가니 두 명보다 제일 낫다. 내가 일을 해야 회사가 굴러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주일에 한 번 소고기를 10명에게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지는 "작년에 비해 여의치 않다. 그래도 소소하게 벌고 있다. 주 수입이 행사였는데 올해는 방송이 됐다"고 털어놓았고 빽가는 "사진 작업을 굵직한 일들만 받아서 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행사 수익 배분을 3:3:4로 신지가 4를 가져간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신지는 "그렇다. 내가 원년멤버이기도 하고 공연을 가면 멘트를 내가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민이 "수익 배분은 9:0.5:0.5로 해야 한다"라는 청취자 문자메시지를 읽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박명수는 "나도 놀면 뭐하니에 '썸머타요'라는 곡을 냈다"고 밝히며 "선택이 안 돼서 화가 많이 났다. 뒤에서 얘기 많이 했다. '잘 되나 보자' 했는데 정말 잘 됐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빽가에게 "대기업 광고가 왔다. 단가가 세다. 그런데 코요태 행사와 겹쳤다.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빽가는 "꼭 가야 한다. 내가 안가면 세 배를 물어줘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세 배보다 더 크면 어떡하냐"고 되묻자 빽가는 "코요태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안된다"고 답했다.

이에 신지가 "둘이서 어떻게든 해볼 테니 수익을 나눠줘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사실 대기업에서 들어올 일은 없다"고 말해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박명수가 "김종민에게 대기업 광고가 들어오면 어떻게 할거냐"고 묻자 김종민은 "나는 광고를 찍겠다. 무릎을 꿇고 뺨을 때리면 맞겠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신지가 '코요태를 그만두겠다'고하면 보내주겠는가"라는 질문에 김종민과 빽가는 "그렇다"고 답했다. 김종민은 "신지가 '행복할 것 같다'고 말하면 수익보다 더 중요하다. 보내줄 수 있다. 수익은 아깝지만 간다는데 어떡하겠는가"라고 답했다. 빽가 역시 "신지가 이유 없이 돌발행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종민은 "코로나 영향으로 코요태의 마인드가 바뀌었다. 공연보다 음원과 유튜브로 활동방향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신지가 "솔로 곡이 10월쯤 나온다. 굉장한 분이 저희와 함께하게 됐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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