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상이와 이초희가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부모님들을 찾아 갔다.

15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연출 이재상/극본 양희승, 안아름)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와 윤재석(이상이 분)이 결혼하기로 마음 먹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다희는 윤재석을 집으로 데려갔다. 두 사람은 송영달(천호진 분)과 장옥분(차화연 분) 앞에 무릎을 꿇고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했다.

윤재석은 "만난 지 얼마 안 됐다"며 "편입시험 합격하고 나서인데 먼저 좋아한 건 나다"고 말했다. 이어 송다희는 "나도 내 마음을 어쩔 수 없었다"며 "너무 좋은 사람이고 편입 시험 합격된 것도 이 사람 덕분이다"고 말했다.

윤재석은 "느닷없이 쳐 들어왔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용기를 못 낼 것 같았고 갈비 몇 대 부러질 각오하고 왔다"며 "결혼 허락해 달라"고 말했다. 송영달이 “생각 좀 해보자”고 하자 장옥분은 “이게 생각할 거냐"며 언성을 높였다. 윤재석은 "꿈 펼칠 수 있도록 매니저가 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으나 장옥분은 결사반대했다.

이렇게 송영달, 장옥분에게 결혼 반대 의견을 들은 윤재석과 송다희는 이번엔 최윤정(김보연 분)을 찾아갔다. 최윤정은 "네가 만난다는 대학원생이, 맞선 자리에서 깽판 놨다던 걔가"라며 분노했다. 윤재석은 "처음에는 내가 먼저 부탁했다"며 "근데 진짜로 좋아지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윤정은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며 "내가 얼마나 의지했는데, 어른 놀리니까 재미있었냐"라고 화를 냈다. 이에 송다희는 "그땐 어쩔 수 없었다"고 했지만 최윤정은 "나가라"며 화냈다. 최윤정은 윤재석에게도 "어떻게 형의 전처제를 네가 생각 이있는 놈이냐"라며 화냈다. 이에 송다희는 "괴로웠고 힘들어서 안 만나려고 했는데 재석씨가 너무 좋아서 그게 안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윤정은 "시끄럽다"며 쿠션을 집어 던졌다.

이후 최윤정은 장옥분과 만났다. 최윤정과 장옥분은 함께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최윤정이 송다희가 파혼했다는 사실을 들먹여 장옥분을 분노케 했다. 최윤정은 “의사고 학생이고를 떠나서 내가 네 딸 결혼식 안 간 것도 아니고 네 딸 결혼했던 것 다 알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윤정은 "파혼이나 이혼이나 식 올렸으면 갔다 온 거다"며 "사람들 눈에는 똑같은 흠이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장옥분은 장옥분은 “같이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어떻게 친구 자식에게 그런 말을 하냐"며 "너도 둘째 아들 역마살이 끼었는지 밖으로만 돈다고 했는데 나도 그런 날라리 같은 놈에게 내 딸 줄 생각 없다”고 분노했다.

그러고 나서 장옥분은 송다희에게 "저쪽에서 며느리로는 어림도 없다고 말하더라"라며 "파혼까지 했던 며느리는 못 받아들이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장 헤어지라고 했다.

이후 송다희는 최윤정을 찾아갔다. 송다희는 최윤정에게 "저 예뻐해 주시지 않았냐"며 "재석씨 아니면 안 될 것 같고 사장님도 너무 좋은데 근데 왜 안돼냐"며 애원했다. 이에 최윤정은 "나야 말로 부탁좀 하자"며 " 나 다희 씨 좋아했고 이런 모진 말 하는 거 나도 싫지만 재석이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재석이 만큼은 차고 넘치는 사람 만나게 해주고 싶으니 제발 다희 씨가 포기해줘라"고 말했다. 이에 송다희는 "제가 노력하겠다"며 계속 애원했지만 최윤정은 끝까지 반대했다.

결국 송다희는 윤재석에게 "사장님이 우셨다"며 "더 이상 만나면 안될 것 같다"며 이별을 고했다. 윤재석은 최윤정에게 "송다희는 나에게 절대적인 사람이다"며 헤어질 수 없다고 했다. 아들의 애원에 최윤정은 송다희와 만나보기로 했다.

두 사람의 애틋한 모습을 본 송나희(이민정 분)는 "다희에 비해 나는 해보려고도 안 했다"고 윤규진(이상엽 분)에게 말했다. 이때 최윤정은 과일바구니를 들고 집으로 가던 중 윤규진의 차량을 발견했다. 그 안에서 윤규진과 송나희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한편 송가희(오윤아)가 박효신(기도훈)에게 고백했다. 송가희는 박효신에게 "솔직히 나 너 좋고 내가 어린 남자 좋아할 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 어떤 것보다 우리 지훈(문우진 분)이가 먼저라서 시간 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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