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박종진이 고3 딸을 위해 컨설팅을 받았다.

25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 '공부가 머니'에는 앵커 박종진과 그의 자녀들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종진은 "수능만 여섯 번째다"며 고3 막내 민이의 입시로 끝내고 싶다고 밝혔다. '수능 전문가' 첫째와 '내신 전문가' 둘째와 달리 박민은 뮤지컬 실기 때문에 공부에는 집중하지 못하고 있었다.

박종진의 첫째 딸 박인은 세 번의 수능 경험으로 다져진 스킬을 아낌없이 공개했다. 그는 동생을 위해 사회문화 공부법과 영어 유형분석, 공부법을 알려주었다. 패널들은 "저와 자리를 바꿔도 되겠다"며 박인을 보고 놀라워했다.

이어 박민은 언니 박인에게 "요즘 노래 권태기 왔다. 배우기 전에는 즐기면서 불렀는데 이제는 기본 스킬을 쌓고 있다"며 "막 뛰어다니다가 스텝을 배운 거다. 그랬더니 다시 못 뛰겠다"고 털어놨다. 노래를 배운 후로 즐기지 못하게 된 것이었다.

이에 박인은 박종진에게 "민이가 노래 권태기가 왔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가 듣고 칭찬해주자"며 판을 준비했다. 박민은 뮤지컬 '위키드'의 노래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둘째 딸 박진은 "예전에는 노래가 거칠었는데 다듬어졌다"고 평가했고, 박인은 "열아홉 살에 저 정도면 월등하다고 생각한다. 그 뻔뻔한 표정 연기도 저는 가족들 앞에서 저렇게 못한다"고 칭찬했다. 패널들 역시 민이의 재능에 감탄했다.

박종진은 "노래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실기 점수는 걱정할 것 없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진은 "만약 대학을 다 떨어지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고, 민이는 "재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박종진은 "인이 대학 보낼 때 너무 힘들었다. 재수는 안 된다"고 말했고, 민이는 "나는 최악의 경우 재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현역에 갈 생각이 99퍼센트인데, 1퍼센트의 안정감을 아빠가 채워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이 시기의 학생들은 재수를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불안감으로 이야기한 것이다"며 "민이는 정서가 중요하고 마음이 여린 아이니, 재수를 극구 반대하기보다는 현실적인 전략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힘이 될 것이다"고 충고했다. 박종진도 이를 받아들였다.

박종진은 딸을 위해 보양식을 준비했다. 이들 부부는 "민이는 스스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수능 전문가들은 "3문제로 등급이 향상되니 수능 100일 전에도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진은 "100일이면 잠자는 시간 빼고 1800시간이다. 스카이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