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3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주연 배우 박은빈, 김민재가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박은빈과 김민재에게 "요즘 주목받는 20대 배우가 아닐까 싶다"라며 "박은빈 씨는 '스토브리그'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고, 김민재 씨는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박은빈과 김민재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춰본다고.박은빈은 "김민재 씨는 목소리도 좋고 연기를 담백하게 잘해서 참 잘한다고 생각했다"고 칭찬했고, 김민재 역시 "워낙 작품 많이 하시지 않았나. '스토브리그'에서 발성도 발음도 좋고 너무 잘하시더라"고 박은빈을 치켜세웠다.
최화정은 두 사람에게 전 작품 끝나고 많이 알아보시냐고 물었다. 박은빈은 "아쉽게도 '스토브리그'를 끝나고 바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합류했다. 또 세상이 이렇다보니 집에만 거의 있었다"고 답했다. 김민재는 "식당에서 가끔 주문을 할 때 많이들 쳐다보시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목소리가 왕이나 세자 같다"며 김민재의 중저음의 목소리를 칭찬하는 청취자의 말에 김민재는 "사실 형도 있고 아버지가 계신데 가족 중에 제가 제일 목소리가 얇은 편이다. 그래서 굵은 줄 몰랐다"고 고백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프랑스 소설가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과 같은 제목 아래 브람스와 슈만의 얽히고설킨 짝사랑을 모티브 삼아 혼란과 불안 속의 꿈과 사랑을 그린다.
박은빈은 "청춘들의 짝사랑뿐만 아니라 (상대는) 악기, 꿈이 될 수도 있고 무언가를 짝사랑하는 이야기"라고 설명하며 "청춘들이 짝사랑을 하면서 인생의 한 챕터를 넘어가는 이야기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시청당부를 부탁했다.
박은빈은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은 늦깎이 음대생 채송아 역을 맡았다. "성격은 착하고 싫은 티를 안내려는 내성적인 스타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고, 김민재는 "남을 더 생각하는 다정한 스타일을 갖고 있다"고 자신이 맡은 피아니스트 박준영 역을 설명했다.
오늘 첫방송을 시청할 예정이냐고 묻자 박은빈은 "오늘 촬영을 비워주셔서 '최파타'만 하고 본방사수할 예정"이라고 미소지었다.
클래식 곡 중 어떤 곡을 좋아하냐는 청취자의 물음에 김민재는 드비쉬의 '달빛'을 꼽으며 "너무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라고 답했다.
박은빈은 "바이올린 연습곡들은 정할 수 있었다. 제가 좋아하는 곡들은 드라마를 통해 보실 수 있다"라며 "그리고 오늘 첫 방송에서 민재 씨가 연주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을 정말 좋아한다"고 청취자와 밀당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에 대해 박은빈은 "시청률이 얼마나 나올지 정말 모르겠다"라며 "주원 씨가 '최파타'에 오시고 '앨리스' 첫방 시청률이 6%대로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도 그 정도 나왔으면 한다"고 했다. 이를 듣고 최화정은 "이게 낮은 시청률이 아니다"라고 깜짝 놀라자 박은빈은 "너무 낮게 잡는 것도 드라마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6%를 기대한 이유를 밝혔다.
첫 신이 스포를 해달라는 말에 박은빈은 "과거부터 프롤로그 형식으로 원신 원커트를 찍었던 걸로 기억한다. 영상미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 OST도 좋을 예정이니 '최파타'에서도 많이 틀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홍보요정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김민재는 앞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촬영 중 배우 한석규에게 목소리가 좋다고 칭찬을 들었다고.
김민재는 "워낙 좋아하는 선배님이신데 칭찬을 해주시니 진짜 좋았다. 너무 감사했다"고 쑥스러워했다.
한 청취자는 김민재에게 "방탄소년단 뷔와 연습생 때부터 친하다고 들었다. 최근에도 연락했냐"고 물었다. 김민재는 "한 달 전쯤에 카톡하고 그랬다. 컴백해서 바쁘고 저도 드라마하면서 바빠서"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화정은 "오늘 방탄소년단이 한국 최초로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4관왕을 했다"라고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이에 김민재는 "너무 멋있으시고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고 최고다. 축하드린다"고 해 시선을 끌었다.
끝으로 서로의 미담을 알렸다. 박은빈은 "감정신을 촬영하고 마지막 풀샷을 남겨두고 대기하며 앉아있었는데 치마가 짧았다. 그때 재킷을 벗더니 무심하게 덮어줘서 깜짝 놀랐다. 배려심이 훌륭한 친구"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하나만 꼽기 어렵다. 은빈 씨는 촬영장에 오는 순간 촬영장이 행복해진다. 예쁘시고 연기도 잘하고 성격도 너무 좋으셔서 스태프들도 다 좋아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박은빈, 김민재 주연의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오늘(3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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