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효리가 신박한 계약 조건을 걸어 지미 유와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양세찬, 조세호, 정재형이 환불원정대 매니저 면접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박기획 대표이자 환불원정대 제작자 지미 유(유재석 분)는 8월의 어느 날 바둑 기원에 방문했다. 첫 번째로 개그맨 양세찬이 매니저 면접에 응했다. 지미 유는 "양세형 씨가 추전하셨다"라고 설명했고 양세찬은 "저는 매니저를 할 생각이 없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제시랑 저랑 완전 상극이다. 제시가 저보고 교포를 무시하지 말라고 하는데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why'랑 'hey'만 외쳐서 그런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개그맨 조세호가 매니저 면접을 보기 위해 방문했다. 조세호는 "기 센 사람들한테 잘 맞추는 편이다. 저에게 없었던 새로운 것을 장착할 기회가 될 것 같다"라며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미 유는 조세호에게 페이에 대해 물어봤고 조세호는 "5만 원이면 충분하다. 사인이나 굿즈 챙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 봉투에 수고했다 한 마디만 해주시면 깔끔하다"라고 말해 지미 유의 웃음꽃을 피웠다.
세 번째로 작곡가 정재형이 찾아왔다. 지미 유는 "유희열 대표에게서 추천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정재형은 "대표님께 전화를 해보겠다"라며 유희열에게 통화를 시도했지만 "지금 거신 전화는 없는 번호입니다"라는 안내 음성이 들려 그를 당황케 했다.
이에 정재형은 "안테나 무슨 일 있냐"라고 되물어 지미 유를 폭소케 했다. 정재형은 환불원정대 매니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말에 "무섭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한 페이를 묻는 질문에는 "월급은 160만 원이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매니저를 하면 실장급이냐"라고 물었고 지미 유는 "아니다. 그냥 로드 매니저다"라고 답했다. 정재형은 "저 면허가 없다. 픽업을 못 한다. 운전면허 따오면 되냐"라고 말해 지미 유의 한숨을 자아냈다.
이후 지미 유는 환불원정대 멤버들을 만나 계약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미 유는 제일 처음으로 도착한 이효리에게 "제가 이름을 지어봤다. 만옥 씨 어떠냐"라고 추천했다.
이효리는 "만보다 조금 아래인 천옥 어떠냐. 이천억을 벌겠다는 의지"라며 동의했다.
이날 환불원정대는 계약서를 확인했고 그중에 이효리는 "임신되는 날 계약 해지 해달라"라고 요구해 멤버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효리는 "비밀이긴 한대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끝으로 지미 유는 "뮤직비디오 예산을 500만 원으로 잡았다"라고 밝혔고 못 미더워하는 멤버들에게 "제가 아는 인맥이 있다. 제가 여러분들 부자 만들어줄 테니 나만 믿어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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