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신정윤, 강세정부터 김비주와 정서하까지 한자리에 모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이청아(정서하)가 딸 부가온(김비주 분)을 찾겠다며 소송까지 선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부설악(신정윤 분)은 출생의 비밀을 알고 방황하는 부가온(김비주 분)을 데려가기 위해 부한라(박신우 분)를 방문했다. 부가온에 대해 물으며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인지 묻는 부한라의 질문에 부설악은 "가온이 진짜 내 딸, 가족이 되는 것'이라고 의연히 말했다.
이청아(정서하 분)는 부가온을 데려오기 위해 출국 계획까지 변경했다. 부설악이 따졌지만 이청아는 "그집 식구 생판 남인 걸 알게 됐는데 너랑 계속 산다고 할까. 가온이가 만약 그런다 해도 난 끝까지 해볼 것"이라며 "나 소송까지 각오하고 있다. 물론 네가 15년간 가온이 키웠지만 난 가온이가 살아있는지도 몰랐고, 가온이를 양육할 의지와 능력이 있다"고 일갈했다.
부설악은 악을 쓰는 이청아에게 "가온이 상처받는 건 생각 안하냐. 그게 15년 만에 나타나서 할 짓이냐"며 "왜 이렇게 변했냐"고 했지만 이청아는 "그렇게 끔찍하게 가온이 여긴다면 너야말로 잘 생각하라"고 부가온을 되찾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공계옥(강세정 분)은 학교로 부가온을 데리러 왔다가 이청아를 마주했다. 이청아는 자신이 부가온을 데려가겠다며 고집을 부렸고, 두 사람 사이 갈등을 혼란스럽게 지켜보던 부가온은 결국 홀로 집으로 향했다. 이청아는 자신을 타이르는 공계옥에게 "가르치듯 말하지 말라"며 "나 가온이 엄마다. 내 방식대로 가온이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송 말미, 부설악은 공계옥과 만나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부설악이 "가온이 나랑 같이 지켜준다고 했지 않냐"고 물었고 공계옥이 이에 긍정하자 "그럼 가서 얘기하자"고 말해 두 사람은 함께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집에는 갑작스럽게 이청아가 나타났고, 이때 집에 들어서던 부설악, 공계옥, 집안에 있던 부가온까지 한자리에서 서로를 마주했다.
한편 KBS 1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고 교훈적인 가족극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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