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황석정이 피트니스 대회에서 수상에 실패했지만 모두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황석정의 피트니스 대회 결과가 발표됐다.
황석정은 스페셜 게스트로 이날 스튜디오를 직접 방문했다. 황석정은 "아파서 시작한 거였는데 다 나았다. 3시간을 걸어도 끄떡 없다"며 운동을 시작한 후 생긴 변화에 대해 알렸다.
양치승은 그런 황성적에게 "미안해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 미완성 몸이면 모르겠는데 너무 완벽한 몸을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황석정은 "양 관장님 때문에 더 울었다. '그랑프리', '1등'이라는 말을 너무 많이 하셨다. '이 정도면 상 받아야해' 하셨다"고 폭로했고 양치승은 "누가 봐도 몸을 잘 만들어서 그렇게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황석정은 이어진 핏 모델 대회에 앞서 연습을 하던 중 발에 경련이 왔다. 전날부터 발에 계속 쥐가 났던 것. 하지만 경련이 덜 풀린 채 백스테이지로 이동해야 했고 결국 무대에 올랐다.
그는 '대취타'를 선곡했지만 무대에서 음악이 안 나오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황석정은 프로정신으로 당황하지 않았고 음악이 시작되자 강렬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하지만 발 경련으로 인해 스탭이 꼬이는 실수를 범했고 이후에도 실수가 이어졌다. 황석정은 "이게 왜 이러지 생각이 들면서도 이걸 어떻게 해서든지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결과는 2등이었다. 1등을 놓쳐 그랑프리로 가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스튜디오에서는 박수가 쏟아졌다. 무대를 내려온 황석정에게 양치승은 "제가 감사하다"고 고마움의 인사를 했다. 황석정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양치승은 "운동할 때 화도 내고 장난도 쳤었다. 그런데 포기하지 않고 즐겁게 오신 거 하나만으로도 박수 치고 싶다. 정말 훌륭했고 왜 훌륭한 배우고 멋있는 여자인지 또 한 번 느꼈다. 저도 누님을 사랑한다"고 영상편지를 남겼다.
송훈 셰프는 직원들과 함께 2호점 부지를 찾았다. 그렇게 찾은 곳에 대해 송훈은 "10여 년간 리조트를 하다가 지금은 운영을 안 하고 임대를 내놓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아무도 오지 않을 것만 같은 깊숙한 곳에 위치한 부지. 그는 자신의 부지 안에 자신이 차린 고깃집과 일식집, 베이커리가 함께 있는 송훈랜드를 만들 계획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장동민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은 그의 의견에 반대했다. 그럼에도 송훈은 "음식을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문화적인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제주도에 송훈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주엽은 허재와 식사를 하기 위해 만났다. 허재는 현주엽에게 농구감독 시절에 대해 물었고 "4년 차에 우승했다. 2년 차 때에는 정규리그 꼴지를 했다"고 고백한 허재에게 "4년 차에 우승하려고 했는데 3년 하고 나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주엽은 본격적으로 장어 먹방을 시작했다. 허재는 이런 현주엽을 보고는 "귀엽다"며 후배 사랑을 과시하기도.
밥을 먹던 중 현주엽은 허재에게 "연예인의 삶이 어떠냐"고 질문했다. 이에 허재는 "연예인이라고 하기에는 그렇다"고 했지만 "다들 농구한 줄 모른다"고 반박하자 허재는 "애들이 축구한 줄 안다"고 고백했다. 이에 현주엽 역시 "한 여자 아이돌 분이 선배님이라고 해서 '뭐 하는 분인 줄 아냐'고 하니까 많이 드시는 개그맨으로 알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현주엽은 두 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농구감독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아빠가 농구감독으로 활동할 당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에 안타까워했다는 사실 알렸다. 반면 허재의 두 아들은 현재 모두 프로농구선수로 활약 중이다. 허재는 "농구를 안 시키려고 쓴소리를 많이 해서 와이프랑 많이 싸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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