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하지원, 성동일, 김희원이 다양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담보'의 주역 하지원, 성동일, 김희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희원과 성동일은 최근 tvN 예능 '바퀴달린집'에서의 케미를 비롯해 평소 돈독한 친분으로 유명하다. 성동일은 이와 관련 "희원이는 일단 인맥이 좁다. 이미지 때문에 셀 것 같은데 생각보다 눈물도 많고. '담보' 영화에선 실제로 눈물연기가 나도 같이 울 정도였다. 그럴 정도로 극소심하고 따뜻하다"고 애정을 드러내며 "그래서 제가 희원이를 좋아한다. 희원이는 그냥 우리집에서 밥 먹고 갈수 있다는 걸로 저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원은 성동일 집에서 먹은 밥 중에 뭐가 제일 맛있냐는 질문을 받고 "수시로 계속 초대를 많이 해주셔서 저도 가서 먹는데 형수님이 요리를 잘하신다. 갈치, 게 찌개, 제육 등 너무 많은 반찬을 해주셔서 다 맛있었다. 저는 게 찌개 정말 맛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DJ 김태균이 성동일에게 "아내 분이 원래 요리 솜씨가 좋으시냐"고 묻자 그는 "워낙 사람들이 많이 오니 하면서 늘은 것 같다. 그저께도 김광규 와서 술 먹고 자고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동생들이 너무 고마운 게, 나이를 한살 한살 먹으면서 누군가 찾아와주고 간다는 게 너무 좋더라. 구정 날만 해도 당일날은 희원이가, 다음날은 광규가 오고. 가뜩이나 심심한데 고맙다"고 마음을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과거부터 미모로 유명했던 하지원의 목격담도 등장했다. 과거 남고생들이 가방에 포스트잇 붙이고 갔다는 이 목격담에 하지원은 "기억이 안난다"면서도 "제가 자고 있으면 학교 내릴 때 됐다고 깨워주고 그랬다. 전 눈치가 없어서 몰랐는데 좋아해서 깨워줬나보다. 저는 아침잠이 많아서 그렇게 깨워주는 일은 있었다"고 답했다.
홍보 중 김희원은 원하는 헤드라인으로 "무사히 개봉한다, 드디어"를 꼽으며 "이것도 4월에 한다고 했다가 9월 초에 한다고 했다가 9월 말에 하는 거니까. 코로나19 시대에 찍는 것도 힘들었지만 개봉도 참 힘들다. 그렇게 내달라. '담보' 진짜 개봉"이라고 열심히 홍보했다.
성동일은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야겠지만 이 시국에도 관객들 사랑을 받아서 천만 돌파 했으면, 이런 내용이면 좋겠다. 김태균이 "'담보 영화 천만 담보' 어떤가"라고 제안하자 "좋다"고 말했고, 하지원은 "많은 분들이 힘든 시국이니 여러분들이 저희 영화를 통해 마음이 눈녹듯 사르르 녹아 편안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와 그의 후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아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 등이 출연하고 '하모니'의 강대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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