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혜 기자]브로콜리너마저가 가을 감성을 자극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에서는 게스트 브로콜리너마저가 출연했다.
뮤지는 "'나만 알고 싶은 밴드'에서 '누구나 아는 밴드'가 됐다. 14년 차 밴드다"라고 브로콜리너마저를 소개했다. 이에 덕원이 "인고의 시간이었다. 인디밴드로 지내는 게 쉽지 않았다"라고 말하자 뮤지는 "인디밴드는 고집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안영미는 "팀명 '브로콜리너마저'의 뜻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덕원은 "그 당시 특별한 뜻이 없는 이름을 짓는 게 유행이었다"라고 밝히며 "팀이름이 될만한 제목이 브로콜리너마저였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엄마쟤흙먹어' '황금박쥐' '저여자눈좀봐' '아파트분양원가공개' 등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뮤지는 "이런 아이디어는 주로 누가 내는가"라고 물었고 덕원은 "당시 드럼을 맡던 친구가 이름을 만들어주고 탈퇴했다"라고 말했다. 류지는 "이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들어서 마치 거기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안영미는 "배우 이선균 목소리 닮았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덕원은 "많이 들었다. 성대모사는 잘 못 한다"라고 말하면서 사자와 이적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덕원은 "연주를 많이 안 하던 곡들을 재편곡해서 공연을 하자는 취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코로나 사태가 터졌다. 미루다 9월 초 3번째 싱글을 발표했다. 이제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4집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안영미는 "잔디가 대학병원 응급실 간호사 출신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잔디는 "그만둔 지 10년 정도 됐다. 2년 정도 일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류지는 "19살 때 드럼을 시작했고 20년 정도 됐다"라고 말하면서 "친구가 드럼을 같이 배우자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덕원은 "교육 방송에서 라디오 DJ를 했다. 교육 방송 특성상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주로 시 낭송, 동화 낭독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덕원은 "20년 전 수능에서 1개를 틀렸다. 영어였는데 정말로 몰라서 틀렸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던 거를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은 없던 걸 만들어서 할 게 아니라 가지고 있는 걸 더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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