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 대표 지미유(유재석), 매니저들이 첫 스케줄을 소화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환불원정대가 신박기획 지미유와 매니저 김지섭(김종민), 정봉원(정재형)과 함께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미유는 대망의 환불원정대 첫 스케줄을 잡았다. 이는 다름아닌 MBC 추석 인사 영상. 이효리는 "우린 곡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왜 스케줄을 하냐"고 물었고, 지미유는 곡 없어도 활동을 시작했음을 알리기 딱 좋은 스케줄이라며 멤버들을 달랬다.
식사를 마친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 멤버들은 먼저 프로필 촬영을 위해 차 두 대로 나눠서 이동하기로 했다. 유재석은 이효리, 정재형을 태우고 나섰으나, 그 사이 김종민은 내비게이션을 볼 줄 몰라 출발도 하지 못한 채 헤매고 있었다.
김종민은 엄정화와 제시가 촬영에 대해 물으며 말을 시키자 더욱 혼란스러워했다. 엄정화, 제시와 함께 셋이 합쳐 1인분을 만들어내며 우여곡절 끝에 촬영 장소에 도착했고, 지미유는 김종민에게 "빨리 스케줄 가려면 차 이렇게 간격 벌어지면 안된다"고 주의를 줬다.
지미유의 소개로 찾은 이 곳은 37년째 역사와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유명 사진관이었다. 김혜자, 신구, 임예진, 박근형, 김용건, 나문희부터 이효리, 엄정화, 지미유도 다녀간 적이 있었다. 화사까지 합류한 뒤 환불원정대의 촬영이 시작됐는데, 멤버들은 명불허전 카리스마와 포스를 뿜어내며 좌중을 압도했다.
신박기획 직원들의 사원증 사진과 프로필 사진까지 마친 뒤 단체티를 입고 다함께 사진을 찍었다. 이때 지미유가 바로 옆에 위치한 제시의 엉덩이를 보고 깜짝 놀라자 이효리는 "내 빵댕이 보고는 왜 안 놀라나. 빵댕이 차별하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는 MBC 추석 인사 영상을 찍으러 향했다. 추석 영상은 과거 '무한도전'으로도 인연을 맺은 바 있는 박창훈 PD가 연출을 맡았고, 멤버들은 콘셉트와 세트에 맞게 한복으로 환복했다. 리허설과 본 영상을 찍는 과정에서 NG가 나자 환불원정대는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고 박창훈PD가 오히려 진땀을 흘리며 서둘러 촬영을 마무리해 폭소를 더했다.
며칠 뒤 환불원정대는 다시 사무실에 소환돼 한자리에 모였다. 지미유가 선정한 신곡을 들어보기 위해서였다. 지미유는 'Don't touch me'(돈 터치 미)라고 제목을 소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낸 반면 환불원정대는 탐탁치 않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곡을 들은 후에는 만장일치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해당 곡의 작곡가는 라도. 라도 역시 이날 사무실에 등장해 환불원정대와 인사를 나눴고, 작업 비하인드를 밝힌 이후 파트 분배까지 환불원정대와 논의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미유와 환불원정대는 음원 발매를 10월 10일로 목표하고 향후 작업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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