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애로부부' 캡처
채널A '애로부부'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함소원이 '애로부부'에 출격해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김도우, 김혜진 부부는 부부관계 고민을 토로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부부 사이 다양한 고민에 대해 다뤘다.

홍진경은 이날의 게스트 함소원에게 18세 연하 남편 진화와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함소원은 이에 "파이팅이 넘치지 않냐. 생생하다"고 답했고, 부부관계가 잘 맞느냐는 질문에는 "그래서 제가 열심히 운동한다. 체력을 맞춰가기 위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홍진경은 "밤에 누가 리드하냐"고 물었다. 함소원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게 없이 제가 슬립 가운 어깨만 노출을 하고 눈을 이렇게 떠도 남편이 눈치를 챈다"며 "젊어서 그런지 눈치가 빠르더라. 은근슬쩍 와서 무거운 저를 안아주시고"라고 말해 홍진경의 부러움을 샀다.

이날은 짝사랑하던 남편과 결혼했지만 남편의 전처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전처는 신혼집 코앞에 레스토랑을 차리는가 하면, 수시로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딸을 빌미로 남편을 불러냈고 심지어 이웃 앞에서 여전히 부부 행세를 하기도 해 경악을 불렀다.

패널들은 우유부단한 남편의 태도를 비판했다. 남편은 아내 몰래 전처에게 생활비를 주고 있었고, 전처 집에서 외박을 저질렀을 뿐 아니라 딸의 유학을 이유로 들며 한 달 정도 같이 미국에서 지내겠다고 아내에게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사연을 접한 패널들은 다양한 생각을 나눴다. 특히 함소원은 "전처는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다. 그런 사람을 일반적인 잣대로 해결하려 하면 안된다. 방법은, 전처를 공략하는 것"이라며 "이 남자는 백번 울고 화내도 안 변하는 남자다. 전처는 남자를 좋아한다. 남자를 하나 섭외해서 소개해줘햐 한다. 그럼 깔끔하게 끝난다"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어 속터뷰 코너에서는 아이돌 그룹 에이젝스 출신 김도우, 모델 김혜진 부부가 등장했다. 에이젝스 일본 활동 당시 만나 서로 첫눈에 반했던 두 사람은 어느새 결혼 2년차 부부가 됐고, 생후 10개월 아기까지 두고 있었다.

이날 의뢰인은 아내였다. "2년차 신혼부부인데 부부관계가 아예 없다"는 것이 고민 내용이다. 얼마나 줄었느냐는 질문에 김혜진은 "5~6개월 정도 된 것 같다. 앞으로 이렇게 가다간 1년이, 5년이 될까 봐 걱정이 된다"며 "(남편이) 연애 때는 안그랬다. 한 달에 한두 번이라도 해결을 해야 건강에 좋다고 얘기를 하곤 했다"고 토로했다.

김도우는 이에 "육아하고 출산하고 하면서 둘다 많이 변했다. 서로 지금 결혼한 이후 최고로 예쁘고 잘생긴 모습을 보고 있다"며 "(아내는) 집에서 임부 팬티를 입고 위에는 와이어를 안차고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다. 집에서 너무 편하게 있다 보니까 그런 걸 봤을 때 느낌이 줄어들었다"고 부부관계가 줄어든 이유를 솔직하게 답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김도우는 "연애할 때는 와이프만 보면 되지 않냐. 그런데 결혼을 하니 생각해야될 게 너무 많다. 제가 연습생 기간까지 합치면 10년 정도 엔터 일을 했다. 지금은 생계 문제로 일반 회사에 취업해서 일을 하고 있는데 늦은 나이에 회사에 들어갔고, 그래서 주변 회사 동료나 생각해야할 것도 많다"며 "집에 오면 휴식을 취하고 싶고 일요일엔 무조건 내버려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나름의 고민을 털어놨다.

다만 아내의 입장은 달랐다. 김혜진은 "전 제가 나가서 돈 벌고 싶다. 육아도 힘들지 않냐. 돈도 나도 얼마든지 벌 수 있는데"라고 서운한 감정을 전했고 "(계속 부부관계가 없다면) 집 나갈 것 같다. 외로움을 느껴보라고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결국 이날 속터뷰 결과는 아내의 승리로 나와 지원금은 아내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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