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학폭 가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연이은 폭로로 방송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9일 박경은 학교 폭력 가해자였던 사실을 고백하며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뇌섹남 이미지로 사랑 받았던 박경은 단숨에 대중들에게 등돌려졌다. 박경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가 계속해서 이어지며 이미지는 완전히 추락했다.
처음 박경의 학폭 사실이 밝혀진 건 지난 28일이었다. 박경의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A 씨는 박경이 중학생이던 시절, 장애가 있거나 체구가 작은 약한 친구들을 때렸다고 폭로했다.
또 근처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적 발언을 했으며, 돈까지 뺏었다고 폭로했다. A 씨는 박경이 방송 활동 중 위선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길 바란다고 말하며 진심으로 뉘우칠 것을 요구했다.
또 다른 학폭 피해자 B 씨는 박경에게 구타는 물론, 금품을 갈취 당했다고 폭로했다. B 씨 역시 이번 일을 계기로 어른스럽게 대처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연이은 학폭 피해자들의 등장에 박경을 향한 대중들의 시선은 싸늘해졌다.
지난 29일 박경은 직접 학폭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박경은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박경은 학폭을 시작한 이유로 '모범생 이미지가 싫었다', '노는 친구들이 멋져 보였다', '모두 나를 함부로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박경은 과거 자신의 행실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고 말하며 피해자들이 연락을 주면 직접 찾아뵙고 사과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박경의 방송 활동에도 지장이 생겼다. 지난 17일 JTBC '아는 형님'에 '문제적 남자' 팀과 함께 녹화에 참여했던 박경의 방송분에 대해 편집해달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현재 '아는 형님' 제작진 측도 편집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뇌섹남, 엘리트 이미지와 학교 폭력 예방 지킴이로도 활동했던 박경이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연일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가운데, 박경의 방송 활동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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