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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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박세리의 비디오 제목은 '세리는 굳세리'로 정해졌다.

1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 '선미네 비디오가게' 1화에는 프로 골퍼 박세리 선수가 출연, 자신의 발자취를 살펴보며 토크를 나눴다.

박세리는 그 당시 라이벌로 손꼽히던 선수들을 언급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박세리는 LPGA 첫 우승에 대해서도 돌아봤다. 낸시 로페즈는 "당시에 박세리 선수는 정말 대단했다"고 말했고, 소렌스탐 선수는 "한국에서 '골프 여왕'이라 불릴 만한 선수였다"고 인터뷰했다.

박세리는 "저는 돌아가는 법이 없다. 굳이 하지 않아야 할 걸 한 적도 많았다. 항상 우승을 어렵게 얻어냈다"고 말했다.

김주연은 "남다른 아우라가 있다. 실수가 없는 선수라고 상대방이 인식을 하면, 긴장감이 고조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소렌스탐은 "처음 서울에 갔을 때 뭔가 다른 걸 느꼈다. 박세리는 스포츠 스타 이상의 슈퍼스타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리는 '박세리 신드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영미 기자는 "박세리 프로가 그랬던 것 같다. 수백명의 취재진에 둘러 쌓였었다"고 말했고, 박세리는 "제가 첫 귀국 했을 때, 전국의 기자들이 다 모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그래서 늘 이슈가 되고 관심을 받는게 힘들었다"고 언급했다. 낸시 로페즈는 "제가 박세리를 보호했던 적도 있다"고 인터뷰했다.

박세리는 자신이 입원했을 때도 취재를 했던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세리는 "지금이랑 좀 달랐다. 언론의 힘이 더 커서, 거절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지금은 언론에서도 따로 배려를 해주는데, 그때는 취재 경쟁이 치열했다"고 말했다.

이후 박세리는 슬럼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세리는 "제발 기사를 쓸 때 조금이나마 희망적인 기사를 써주시면 안될까요라고 부탁을 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세리는 슬럼프 이후 화려한 부활을 했던 과거, 은퇴식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박세리는 "힘들고 긴 시간이었지만 나를 알아가기 위해서 필요했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잊고 있던 기억 속 아카이브 영상을 통해 한 사람의 삶을 재발견하는 '아카이브 휴먼 다큐 토크쇼 '선미네 비디오가게'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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