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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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카이와 백현이 세차장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2일 tvN에서 방송된 슈퍼엠 특집쇼 '원하는대로' 2회에는 세차장 아르바이트를 하는 카이와 백현의 모습이 공개됐다.

다른 멤버들의 아르바이트를 본 카이는 "너희는 사장님도 옆에 계시고 좋았다. 우리는 사장님도 옆에 안 계셔서 너무 힘들었다"며 "다른 멤버들도 이렇게 극한 직업을 한 줄 알았다"고 부러워했다. 세차를 배우고 싶다고 했던 백현은 "괜한 말을 했다"고 후회했다.

백현은 "타고나기를 깔끔하게 태어났다"며 평소 청소를 열심히 한다고 밝혔다. 카이는 "청소는 좀 하는데 세차는 예전에 해보다가 포기했다"고 말했다. 백현은 '태초 깔끔남'답게 어려운 고압수 작업부터 센스 있게 해냈다. 반면 '세차 중도 포기남' 카이는 초장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두 사람은 만만치 않은 작업에 "역할 분담을 잘해야겠다"며 긴장했다. 카이는 "우리 하다 보니까 손발이 척척 맞았다"고 좋아했다. 청소를 좋아하는 백현도 즐겁게 세차를 했다.

이후 깜짝 카메라 요원이 등장했다. 내부 청소만 한다는 말에 두 사람은 의심 없이 세차에 임했다. 그러나 남편과 함께 쓰는 차에서 아내의 물건이 아닌 립스틱과 귀걸이가 나왔고, 남편에게 전화를 건 손님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건 이혼 귀책사유에 해당하는 거 알고 있냐"고 화를 냈다.

백현은 "이게 뭐지 싶었다"며 당황스러웠던 심경을 고백했다. 카이는 남편의 전화를 받고 허둥지둥했고, 백현은 동생을 위해 전화를 넘겨받았다. 두 사람은 "그런 물건이 나오면 남자들끼리 갖고 있지 왜 확인시키냐"는 남편의 반응에 "저 말을 듣고 화가 났었다. 아무 생각이 안 났다"고 털어놨다.

두 번째 깜짝 카메라 요원으로는 30년 된 고물 자동차의 노부부가 등장했다. 페인트로 된 낙서에 사이드 미러가 부서져 있는 것은 물론, 내부는 "차 안에서 가축을 키웠을 거다"고 말할 정도였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차를 깔끔하게 닦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백현이 차에 시동을 걸자 연기와 폭음이 났다. 카이는 그 장면을 다시 보며 "난 이때 탈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깜짝 놀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노부부 손님이 등장하자 카이와 백현은 긴장하면서도 사실대로 안내했다.

다행히 손님들은 "자식들과 추억이 담긴 소중한 차다"면서도 "오래 타서 그렇다. 폐차하면 된다. 총각이 놀랐겠다"고 카이와 백현을 다독였다. 카이는 "추억이 담긴 차라고 하셔서 걱정했다"고 했고, 백현은 "그대로 타시면 위험하실 것 같다. 수리를 하시는 게 좋겠다"며 안전을 신경 썼다. 깜짝 카메라에도 남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카이와 백현의 성실한 모습이 인상 깊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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