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임원희가 소개팅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연락을 이어가지 못했다고 밝혀 김희선을 충격에 빠트렸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의 소개팅 뒷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윤아는 최근 아들 민이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아들 얘기가 나오자 "(방송을 함께한 후) 밝아진 것 같다. 밖에 나가면 제가 없어도 아는 척을 하더라. 원래도 스킨십을 좋아하고 아기처럼 자라서 사람들한테 막 가는데 요즘에는 너무 귀여워해주신다. 인지 능력도 더 좋아진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그는 27살에 엄마가 돼 연기활동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힘든 점 많았다. 말할 시기가 됐는데 안 되다 보니까 본인도 답답한 거다. 민이 같은 경우는 인지능력은 좋은 편이었다. 가장 힘들었던 건 아이가 아팠을 때 표현을 못 했다. 그런 아이를 또 두고 촬영을 갔다오는 게 힘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통한데 자고 있는데 너무 예쁜 거다. 14살이면 안 예쁠 땐데 너무 귀엽다. 그럴 때 어쩔 수 없는 엄마구나, 아들 바보구나 싶다"고 스스로도 아들 바보임을 인정했다.

김종국은 매운 볶음라면 먹방에 도전했다. 매운 음식과 라면 모두를 먹지 않았던 김종국은 그래야 유튜브 구독자 수를 늘릴 수 있다는 지석진과 하하, 양세찬의 설득에 도전을 결심했다.

결국 그는 매운 볶음면 20인분을 먹기 시작했고 처음 맛을 보더니 "맵다"며 딸꾹질을 했다. 그럼에도 그는 먹는 것을 멈추지 않았고 지석진, 하하, 양세찬도 먹방 대열에 합류했다. 하지만 매운 맛에 라면 먹방 챌린지 포기를 선언했고 그 와중 가장 많이 먹은 사람은 하하였다. 하하는 양세찬과의 머리 밀어내기 대결에서도 승리했고 결국 김종국의 영상들은 하하의 유뷰브에 올라가게 됐다.

오윤아는 이정현의 신혼여행에 손예진, 이민정과 같이 따라갔다는 이야기에 웃음지었다. 그는 "정현이가 '같이 가자'고 얘기했다. 그냥 던졌는데 저희는 문 거 뿐이다. 너무 잘 놀았다"고 했고 "마지막 날 신랑분 표정이 안 좋아지시더라. 저희가 성격이 다 되게 털털해서 재밌을 거라고만 생각했다. (이정현 남편이) 계속 허공을 보고 계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의 소개팅녀 황소희는 임원희와 같은 작품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황소희는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고 임원희는 그 캐릭터를 기억하고 있었다. 임원희는 "저랑 마주친 적 있다"고 깜짝 놀라했고 황소희는 "그때 인사를 드렸었다. 그때 '안녕하세요' 하고 지나가셨다. 친절하게 해주셨다"고 임원희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후 임원희는 황소희와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반가워했다. 황소희가 왼손잡이인 것을 알고는 "저도 왼손잡이"라며 "왼손잡이 좋아한다"고 뜬금없이 고백했고 '맨 오브 라만차'를 좋아한다는 황소희에게 "거짓말 안 하고 제일 좋아하는 뮤지컬이 '맨 오브 라만차'"라고 했다.

이들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황소희는 임원희에게 "나중에 맛있는 거 사달라"고 했고 임원희는 "당연하죠. 사드리겠다"고 미소지었다. 이후 임원희는 황소희를 차로 데려다주며 "제 이상형은 소희 씨처럼 예쁘고 착하고 욕심 없는 사람이 좋다"고 직진했다. 그러면서 황소희에게 전화번호를 물어봤고 황소희는 번호를 알려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임원희는 차에서 내려 황소희의 마지막까지 지켜봐주는 매너를 보여줬다.

임원희는 배정남의 집으로 돌아갔다. 그는 "느낌 괜찮았냐"는 질문에 "나는 바랄 게 없다. 그분이 남의 말을 잘 듣고 통하는 게 많았다"며 "3시간을 얘기했다고 하는데 1시간 정도로밖에 안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흥분됨, 짜릿함이 오래만에 느껴본 연애의 감정이었다"고 밝히며 설렘을 드러냈다. 임원희는 배정남과 고민 끝에 황소희에게 문자를 보냈고 이내 황소희의 답장을 보고는 미소를 드러냈다.

그리고 며칠 뒤 임원희의 집에 김희선이 찾아왔다. 임원희는 김희선이 '앨리스'에서 22살 연기를 한 것을 언급했고 김희선은 민망해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김희선은 애주가다운 면모를 과시했고 "막걸리집에 가면 막걸리를 가져오실 때 핵 운반보다 더 조심해달라고 한다. 그 윗부분은 투명한 게 너무 맛있다"고 해 폭소케했다.

그러던 중 임원희는 "정남이 집에서 소개팅을 했다"며 소개팅 뒷 이야기에 대해 말을 꺼냈다. 김희선은 궁금해했고 임원희는 "아직은 한 번도 안 만났다. 만날 수가 없는 게 그동안 2.5단계였지 않나. 하다못해 식당 같은 데 가도 9시 이후에는 나와야 하지 않나"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선은 "둘만 만나면 되지 않나. 9시 이후에 뭐 하게?"라며 깜짝 놀랐다.

임원희는 이어 "연락 안 한 지 일주일 넘었다. 매일 톡을 해야 하나. 그럼 그 사람이 싫어할 것 같았다"고 했고 "음악을 추천해주고 '고맙습니다'라고 답 온 후로 일주일 간 연락을 안 했다"고 했다.

그러자 김희선은 "나라에서 이분 상 주셔야겠다. 연인도 포기하고 2.5단계를 지킨다. 방역단체에서 상 줘야 한다"며 "많이 늦은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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