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권화운이 최진혁의 정체를 의심하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5일 방송된 KBS2 '좀비탐정'에서는 박주현이 경찰에게 신분증 조사를 당하는 최진혁을 구하고 그의 과거를 찾는데 협조할 것을 약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김무영(최진혁 분)은 신분증을 검사하는 경찰을 만나 당황한 모습을 보여줬다. 경찰은 김무영의 신분증 사진이 흐려서 잘 안 보인다며 다른 신분증을 요구했고, 때마침 공선지(박주현 분)이 등장해 그를 구해줬다.
김무영은 공선지에게 "여긴 어떻게 알고 왔냐"라고 물었고, 공선지는 "사장님 핸드폰 검색 기록을 보니까 버스터미널로 나오더라"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곱창집에서 곱창전골을 시키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무영은 공선지에게 "내가 누군지 알고도 나랑 같이 밥을 먹을 수 있냐"라고 물었다.
공선지는 쿨하게 괜찮다고 답했다. 공선지는 날것만 먹는 김무영을 위해 생곱창을 주문하며 "먹지도 못하는 곱창전골을 왜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김무영은 "모르겠다. 눈앞에서 직접 영접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선지는 술에 잔뜩 취해 "죽은 뒤에 눈을 떠보니 좀비가 됐다니. 완전 멘붕이겠다"라며 중얼거렸다.
이에 김무영은 "멘붕을 넘어 충격이었다. 나한테 뭐 이런 엿 같은 일이 생기나 싶었다"라며 "나에겐 삶과 죽음이 늘 공존했다. 인간들처럼 삶과 죽음 중에 어떤 것도 선택할 수 없었다. 그게 좀비의 숙명이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공선지는 "무섭고 외롭고 치열했겠다"라며 그를 위로했다. 공선지는 공선지는 김무영에게 "그냥 여기서 좀 더 지내면 안 되냐. 그 탐정이라는 직업 사장님한테 딱이다. 게다가 특별한 능력도 있지 않냐"라고 제안했다.
이어 "결함에 빠진 사람들이 본인을 괴물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사람들한테는 히어로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김무영은 "인간들한테 도움 같은 거 줄 생각 1도 없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고, 공선지는 "사장님 과거 찾는 것을 내가 도와주겠다. 오늘처럼 신분이 탄로 나거나 정체가 들킬 위험이 있지 않냐"라며 설득했다.
탐정 사무소에게 일하고 싶다는 공선지에게 김무영은 인턴직을 제안했다. 공선지가 "나를 못 믿는 거냐"라고 묻자 김무영은 "너를 못 믿는 게 아니라 인간을 못 믿는 거다"라고 답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 차도현(권화운 분)이 김무영의 탐정 사무소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도현은 김무영에게 "당신 진짜 김무영 맞냐"라고 물으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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