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조보아가 구미호 이동욱과 재회했고 마취제를 주입했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이연(이동욱 분)과 남지아(조보아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연(이동욱 분)은 한 결혼식 장을 찾아 사람 행세를 하는 구미호 여우누이를 찾아내 처단하고 신랑의 기억을 지웠다. 아수라장이 된 결혼식장에서 남지아가 이연을 마주했다.
PD 남지아는 파토난 결혼식장에서 목격자와 현장의 증거들이 묘하게 다름을 알아채고 수상함을 감지한다. 취재에 나선 남지아는 웨딩드레스에 남겨진 털을 가지고 수의사 구신주(황희)를 찾았다. 구신주는 여우 털이라고 말해줬고, 이에 남지아는 범상치 않은 사건임을 직감했다. 그는 방송국에서 CCTV속 빨간 우산을 착용한 이연의 모습을 마주하고는 신부없이 혼자 결혼식장을 나서는 모습에 이상함을 감지하고는 제보 영상을 내보낸다.
맡겨진 사건을 해결한 이연은 탈의파(김정난 분)를 찾아가 직무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탈의파는 "그 여자의 환생을 조건으로 신선 자리를 내걸고 몸빵을 택한 건 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랑(김범 분)은 제보 영상 속 주인공을 안다면서 남지아를 찾아간다. 자신을 의심하는 남지아를 앞두고 여우고개에서 이연을 목격했다고 고백하는 이랑. 그는 어리숙한 고시생으로 변신해 남지아를 마주하고는 첫 눈에 반한다.
남지아는 이랑의 조언대로 혼자서 지정된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 버스를 기다린다. PD가 꿈인 여고생과 함께 버스를 기다리던 남지아는 길가에 쓰러진 노숙자 때문에 버스를 놓친다. 남지아는 이연이 버스에 미리 탑승해있던 사실을 알아채고는 자신을 태우지 않고 떠난 버스를 쳐다만 본다.
술에 취한 노숙자를 힘겹게 댁까지 모셔다드린 남지아. 그는 정승으로 변해버린 노숙자를 뒤로 한 채 지나가던 택시를 잡아타고는 버스를 따라잡는다. 그러다가 144번 여우고개에서 사고가 난 버스를 마주하고는 자신의 어린 시절 교통사고를 떠올린다.
사건 현장을 수습하면서 탑승자의 숫자와 사상자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알아채고는 이상함을 느낀다. 유일한 생존자인 여고생을 마주한 남지아는 "나 알아보겠냐, 정류장에서 나를 마주했었지 않냐. 혼자 살아남은 게 무섭겠다. 나도 어린 시절 비슷한 사건을 겪었다. 비극은 마음만 먹으면 엄청 편리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이 동정하곤 하더라"고 위로했다.
병실을 나서던 남지아는 이연이 여고생을 수소문하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이연은 "방송국 PD가 나를 왜 찾냐? 길거리 캐스팅이냐. 그러나 춤과 노래를 못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도시괴담을 설명하는 남지아. 이연은 "나는 취향이 로코쪽이라 웰메이드는 못되겠다"고 말한다. 이어 자신이 찍힌 CCTV를 보고는 "원색이 카메라를 잘받는다"고 너스레를 떤다.
세 번의 마주침을 기억하는 남지아. 이연은 "인연이라고 하자. 그러나 나는 애인있다. 보기와 다르게 순정파다"고 자신을 설명한다. 남지아는 "당신이 죽였냐? 아니면 죽이러 왔냐?고 도발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가방에 이연의 지문을 남긴다. 이 만남을 통해 이연은 남지아가 어린 시절 자신이 목숨을 구해준 아이였던 것을 눈치챈다.
병실에서 보호 근무중이던 경찰이 잠깐 자리를 비우자 사고를 당할 뻔 하던 여고생. 남지아는 위험을 감지하고는 여고생을 자신의 집으로 이끈다. 한 발 늦게 병실에 도착한 이연. 그는 쪽지를 건네받고는 분주히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어둠속에서 남지아를 내려다보면서 사고 당시를 들려준다고 말하는 수영. 사람들을 죽이고 밝게 웃던 여고생 수영은 자신의 잘못을 모두 가리고 이연의 짓이라고 거짓 고백한다.
이어 남지아는 조회해보니 너네 집은 반대편 버스를 타야하던데 그 시간에 어딜가냐"고 묻고 "사람은 교통 사고가 나면 본능적으로 자신의 몸을 보호한다. 그런데 유일한 생존자의 몸에 방어흔이 없더라"면서 그의 정체를 묻는다. 그순간 여고생으로 분한 이랑이 정체를 드러낸다. 이랑은 "진짜 수영이를 잡아먹었다"면서 유리 조각에 피가 나도 "이런 걸로 날 다치게 할 수 있을것 같냐"고 말한다.
남지아가 남긴 메모를 들고 집을 찾아 온 이연. 그는 이랑과 육탄전을 벌였고, 경고 메시지를 받는다. 자신들의 싸움을 목격한 남지아에게 "잊어라 나의 모든 것을"이라고 당부한다.
이연은 자신의 집에서 남지아가 녹화해준 CCTV를 통해 자신과 이랑의 싸움을 목격한다. 남지아는 "이쯤 되면 우연 아니고 인연이 맞다. 뭔진 몰라도 나한테는 잘 안통하나보다"면서 원본 USB를 공개하고는 추락한다. 그 순간 떨어지는 남지아를 안고 날아오른 이연에 "역시 사람이 아니었다"고 말했고 이연은 "나를 시험한 것이냐"고 화를 낸다.
마지막으로 남지아는 "나는 너를 기다렸다"면서 마취제를 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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