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명수가 입담으로 웃음을 이끌었다.
11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고독한 박명수방을 들어가봤는데 닉네임만 봐도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명수수명500살'이라는 닉네임이 기억에 남는데 저는 그럼 인생의 10분의 1밖에 살지 않았다. 그러니까 남은 450년 더 열심히 웃겨 드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배달음식 좋아하는데 이러다 통장 거덜날까 걱정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박명수는 "집에서 누가 밥 하나. 농담이지만 저희도 많이 시켜먹는다. 집에 들어갈 때 주문을 하면 들어갈 때 배달이 온다. 그래서 식사를 바로 할 수 있게끔 하는데 요즘 트렌드고, 외식을 못하니까 많이 시켜먹는데 엥겔지수가 높아지긴 하지만 삶의 질이 높아지는 건 좋은 것 같다"고 공감했다.
박명수는 엄마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듣고 있는데 사랑한다고 전해달라는 딸의 문자에 "제가 대신 전해드리고 있지만 그 외에라도 직접적으로 표현을 하셔야 한다. 부모님은 먼저 떠나지 않나. 사랑한다는 감정을 교류할 수 있을 때 많이 표현하셨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 청취자는 신입사원인데 하루하루가 버거워서 부모님이 대단해보인다는 말에 "부모님들은 다 가족들이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며 "그럴 때 가족들의 '수고했어', '고생했어' 해야한다. 일하고 돌아왔을 때 한 번쯤은 봐주시길 바란다"고 씁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명수는 외모를 많이 보는데 인물은 조금 떨어지지만 매력적인 남성과의 결혼을 고민하는 청취자에 "결혼식에서 예를 들면 '신부가 왜이렇게 얼굴이 커', '신랑 머리 나갔네' 이래도 한 번이고 중요하지 않다. 인물이 안 좋아도 엄청난 매력이 있다면 저는 결혼한다. 그게 우리집이다. '저 집 남편 박명수래'해도 그게 뭔 상관이냐 행복하게 살면 되지"고 덧붙였다.
이어 박명수는 "가식이 있냐"는 질문에 "인사치레라는게 있지 않나. 저도 그럴 때가 있다. 그런데 요즘은 흉을 보기보다는 칭찬을 많이 해주자는 것으로 마인드가 바뀌고 있다. 험담, 흉보다는 칭찬을 많이 해달라. 그게 다 돌아오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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