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캡처
'라디오쇼'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박명수가 약 복용으로 시작하는 하루를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 개그맨 박영진과 함께 코너 '에 대 박'을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박영진 씨는 스튜디오에 와서 약을 많이 드시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박영진은 "처방 받은 약"이라면서 "약간의 혈압을 조절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도 "저도 오늘 아침에 약 한 주먹 먹고 왔다. 혈압약, 머리가 너무 간지러워서 성인 아토피약, 해바라기유"라며 "오늘은 오메가3는 뺐다"고 밝혔다.

에바는 "콜라겐이나 비타민, 루테인을 먹는다"며 "눈이 안 좋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라섹 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에바는 "안과의사 선생님들은 안경을 쓴다는 말이 있지 않냐"고 거절했다.

이를 듣고 박명수는 라섹을 했다고 밝히며 "저는 에바 씨보다 더 나빴는데 라섹 정말 강추한다. 근데 젊었을 때 하는 게 좋다. 나이가 들어서 하니 점점 나빠지더라. 젊었을 때 하면 오랜 기간 동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왕 할 거면 젊었을 때 하는 게 낫다"고 추천했다.

에바는 러시아 소식을 묻자 "코로나 바이러스 보험이 유행이다. 코로나 걸리게 되면 치료비를 받을 수 있고, 여행가서 코로나 걸리면 그에 대한 치료비는 전액 지원하는 보험 상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 청취자는 "좋아하는 남자 선배가 밥을 사준다고 예쁘게 생긴 친구와 함께 나오라"고 한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에바는 "저는 예쁜 애들이랑 잘 안 논다"며 "나보다 훨씬 예쁘다고 생각하는 친구와는 왠지 잘 안친하게 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박영진은 "그래서 제가 성광이랑 친한 것"이라고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그친구를 콕 짚어서 데리고 나오라고 한 경우는 그 친구에게 마음이 있어서"라고 강조했다.

에바는 "완전 죽마고우가 아닌 이상 굳이 남자친구와 친구와 같이 만나지는 않는다"고 못박았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제주 흑돼지와 제주 은갈치 중에서 골랐다. 박명수는 "저녁에는 무조건 흑돼지가 1등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매일 점심을 먹는다면 은갈치 조림, 흑돼지 김치찌개 중 어떤 걸 먹겠냐"고 물었고, 박영진은 흑돼지 김치찌개를 택했다. 박명수와 에바는 은갈치 조림을 선택하면서 "칼칼하고 매콤하니까"라고 답했다.

청취자들의 점심 메뉴는 6.5대 3.5 비율로 제주 은갈치가 승리했다.

맞벌이 부부의 집안일에 대해 생각을 나누다가 박영진은 "화장실을 나눠쓴다. 거실 화장실을 제가 쓰고, 안방 화장실은 아내가 쓴다. 화장실 청소를 각자 한다"며 "설거지도 제가 먹은 건 제가 설거지 한다. 아내 것도 아내가 피곤해보이면 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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