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박근형, 박휘순, 크러쉬, 로꼬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박근형, 박휘순, 크러쉬, 로꼬가 출연한 가운데 '힙로병사의 비밀' 특집으로 꾸려졌다. 스페셜 MC로는 가수 던이 출연했다.
박근형은 아들 윤상훈, 손자 박승재로 이뤄진 3대 연기자 집안임을 밝혔다. 그는 "아들한테는 가혹하게 했다.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길 바랐다"며 "그런데 유학 시절 형이 음악 테이프를 보내주고 하다 보니 곡을 쓰기 시작하더라. 난감했다. 싸우고 난리가 났다. 그래도 너무 좋아하기에 허락을 하고 이왕이면 배우도 해보라고 했다. 그래서 연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주는 고3이 되니 연기하겠다고 하더라. 말릴 수가 없었다. 손주가 대학 연기과를 다니면서 3대째 연기를 하고 있다. 우리 손주는 키가 크고 준수하게 생겼다"고 손주 사랑을 드러내 흐뭇함을 안겼다. 그러면서 박근형은 "아들은 '사랑의 불시착' 오과장 역으로 나오기도 했다. 출연할 때마다 보긴 보는데 괜찮더라"고 아들도 자랑했다.
박휘순은 최근 결혼을 발표했던 바 있다. 그는 "작년 여름에 저에게도 사랑이 찾아왔다. 교통사고처럼 어느날 문득. 일단은 제가 먼저 일방이었지만 나중에 쌍방이 됐다"며 "(아내는) 제가 맡은 행사의 총괄 기획을 맡았다. 제가 그 행사의 최대 수혜자다. 가장 큰 걸 얻었다"고 애정을 뽐냈다.
다만 박휘순은 예비신부와의 나이차를 묻자 대답을 망설였다. "결혼 하고 나서 얘기하면 안되겠냐"고 했지만 MC들을 비롯해 게스트 박근형도 궁금증을 표했고, 난색을 표하며 한차례 밀고 당기기를 하던 박휘순은 결국 집요한 질문에 94년생인 예비신부와의 나이차가 17세차라고 밝혔다.
로꼬는 제대 한 달도 되지 않아 '라스'에 출연하게 됐다. 지난 '라스' 출연 당시 고백했던 탈모가 언급되자 로꼬는 "방송 이후 대한민국 수많은 탈모인들이 저렇게 빽빽한 게 무슨 탈모냐고 했다. 그런데 샵에 가면 다 채워주신다. 저도 여러분과 똑같다. 같은 약 바르고 같은 약 먹고 있다"고 솔직히 고백, 그 자리에서 흑채를 인증해 웃음을 더했다.
의경 시절 도로 위 욕받이로 힘들었던 경험도 털어놨다. 로꼬는 "교통 중대로 배치를 받았다. 평일에는 교통 체증이 있는 사거리에서 꼬리 무는 차들 단속하고 시위가 있는 주말에는 차를 딴 데로 이동시키는 역할이었다"며 "시민 분들이 욕을 정말 많이 하신다. 너무 심할 때는 경찰 아니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린다. 정신적으로 좀 (힘들었다)'고 말했다.
크러쉬는 과거 '라스' 출연 당시 레드벨벳 아이린을 이상형으로 꼽은 후 머쓱했던 일을 언급했다. 그는 "너무 화제가 됐는데 그 이후에 저번 작업물을 조이 씨와 함께 했었다. 조이 씨가 '라스'를 봤다고 하더라. 머쓱해졌다. 그래서 사실 조이 씨가 이상형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때 이를 들은 김구라는 "조이 씨 기분이 더러웠겠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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