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의 다큐멘터리가 전세계 팬들을 찾아간다.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블랙핑크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블랙핑크:세상을 밝혀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재 뉴욕에 머물고 있는 캐롤라인 서 감독은 화상을 통해 함께했다.
K팝 가수 중 최초로 넷플릭스에 진출한 블랙핑크 멤버들 역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블랙핑크는 "평소에 넷플릭스를 너무 즐겨보는 편이라 넷플릭스에 나온다는 것 자체도 설레는데 많은 분들이 봐주신다는 것 자체가 기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고 웃어보였다.
캐롤라인 서 감독은 "블랙핑크에게 의미있는 순간이고 함께하게 돼 기쁘다. 이 필름에 대한 애정이 크고 저도 행복하다"며 "사실 케이팝에 대해 전혀 몰랐다. 고등학생 조카가 케이팝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더라. 그래서 블랙핑크를 알긴 했지만 잘 몰랐다. 제가 한국계 미국인이다 보니 한국에 대해 흥미롭게 받아들이는데 음악도 들어보고 관련 비디오도 보니 '정말 이건 꼭 해야되고 재밌겠구나' 싶었다"고 계기를 밝혔다.
이어 "블랙핑크를 처음 만난건 백스테이지에서였다. 공연 전 백스테이지였다. 너무 진솔하고 재밌고 친절하고 정말 착한 소녀들이었다"며 "촬영하면서 새로운 면모를 많이 볼 수 있었고 끈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깊게 다가왔다. 원하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끈기와 인내심, 가식 없이 솔직하다는 점을 같이 지내면서 알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또한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YG 프로듀서 테디도 함께 출연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지수는 "어떻게 보면 저희보다 저희를 한명 한명 더 잘 아는 분"이라며 "우리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방향을 캐치하고 늘 좋은 방향으로 인도해주시니까 저희 마음 속에서는 제5의 블랙핑크 멤버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블랙핑크의 연습생 시절도 만나볼 수 있다. 제니는 "만약 연습생 시절로 돌아간다면 그 순간 조차도 즐기면서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그때는 소중했다는 걸 몰랐고, 그때 우리가 돈독해서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걸 서로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큐를 찍으면서 더 돈돈해졌다는 블랙핑크 멤버들. 마지막으로 지수는 "첫 정규앨범이 나와서 활동에 최선을 다 하고 싶고 데뷔 후 오늘까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를 해왔는데 음악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도전하는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고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에서 새로운 모습을 많이 공유하고 싶다"고 다짐을 전했다.
지금의 블랙핑크를 있게 만든 과거의 노력과 현재의 행보는 어떨까. 벌써부터 전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는 오는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국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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