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2030 청춘들의 연애를 들여다본 드라마인만큼 '연애는 귀찮지만'에는 다양한 연애관이 등장한다. 제작발표회에서도 살짝 언급한 적 있지만 촬영을 마치고 애정관이 달라졌냐는 질문에 지현우는 "생각은 많이 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작품을 하면서 이런 사람이면 괜찮지 않을까, 서로에게 뭔가 강우 같은 사람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은 많이 했다. 저는 이제 자유로운 영혼을 추구하고 떠나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그런걸 이해하고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최근 지현우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개성만점 싱글 라이프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완도에서의 슬로우 라이프부터 소박한 서울집과 앤틱한 느낌의 라디오, '영웅본색'과 같은 옛날 영화를 감상하는 레트로 취미까지 공개해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지현우는 '나혼산' 방송 이후 주변의 반응에 대해 묻자 "편집을 잘 해주신 것 같다"며 부끄러워했다.
"팬들은 워낙 오래된 분들이라 다들 저의 모습을 잘 알고있다. 팬들에게도 팬미팅 때 명상을 권한적도 있다. 감사하게도 편집도 잘해주셨던 것 같다. 제가 예능을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프로그램의 색깔과 맞는다면, 또 제가 연기하는 것에 있어서 작품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좋을 것 같다"
'로맨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로 오랜시간 사랑받고 있는 지현우. 새롭게 갖고 싶은 수식어가 있을까.
지현우는 "'로맨스 장인'이라는 수식어는 기자님들이 만들어 주신 거고 갖고 싶은 수식어는 없다. 배우로서 캐릭터 그 자체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어바웃타임' 같은 작품 속 캐릭터도 좋고 마초 같은 역할도 좋고 로맨스 장르든 가장 중요한 건 진정성이다. 시청자 분들이 공감할 수 있게 연기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올해 1월 지현우는 '사거리 그 오빠'로 가수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드라마 OST 'Please Don't Go'를 발표해 가수로서의 존재감도 확실히 드러냈다.
지현우는 "OST는 감독님이 꼭 해야한다고 제안주셔서 작품에 도움이 된다면 해보자 싶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보다 캐릭터 입장에서 부르다 보니까 더 편한 것도 있었다. 빨리 밴드로도 앨범으로 노래로 찾아 뵙고 싶다. 곡 작업은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고 깜짝 스포했다.
이어 "(올해 남은 2개월간)밴드 멤버들과 곡 작업을 할 것 같다. 그동안 드라마 촬영 땜에 함께 못하여 미안한 부분도 있다. 1년 마다 팬미팅도 해왔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팬들과도 어떤 방식으로든 소통하고 싶다"고 남다른 팬사랑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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