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규형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16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의 코너 선넘는 초대석에는 배우 이규형이 출연했다.
이날 이규형은 "돈을 받으면서 연기한 건 20대 초반이다. 첫 영화는 '신라의 달밤'이었는데 단역이었다. 그때부터 단역으로 정말 많이 출연했다"며 "아직 많이 모으진 못했다. 돈이 많이 샌다. 어디서 새는지 알면 막았을텐데 여기저기 많이 새서 이제 조금 모으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규형은 취미생활로 프리다이빙을 언급하면서 "'라이프'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원래 스쿠버다이빙을 하는거였는데 휠체어를 타고 스쿠버다이빙을 하는게 어려워서 제가 '스쿠버다이빙을 배우겠다'고 아이디어를 냈다. 26m까지 들어가봤다"고 밝혔다.
이어 "찍고 올라오는데는 한 1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거의 '해남'이라고 할 수가 있다. 두 번째로 들어갔을 때는 거의 기절 상태로 올라왔었다.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이겨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규형이 출연한 영화 '디바'에서는 다이빙 코치로 나온다. 이규형은 "사실 다이빙과는 많이 다르다. 그 당시에는 전문가 수준으로 숙지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말을 드릴 수가 없다"며 "뛸 때 머리를 안 찧게 조심하셔야 한다. 잘못 뛰면 큰일날 수가 있다"고 다이빙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남기기도.
이규형은 "'하이바이마마' 끝나고 여행을 가려고 계획을 다 세워놨었는데 찍는 중간에 코로나19가 터지고 비까지 너무 많이 오다보니 우울증 비슷한게 오는 것 같더라. 그래서 장마 끝나자마자 일부러 자전거도 타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평소 사주 보기를 즐긴다는 이규형은 "사실 얼마 전에도 한번 다녀왔다. 2022년 상반기에 강력하게 연애운이 들어오는데 돌싱 분이라고 하더라. '뭐라고요?' 했더니 강력하게 들어온다고 하는거다. 편견은 없지만 전 아직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맞는건가 싶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DJ 장성규는 '굿모닝FM'의 답을 주는 책을 건넸고, 이규형이 편 페이지에는 '도발적으로'라고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연기인생 고민으로 이규형은 "배우가 항상 원하는 배역만 할 수 있는게 아닌데 진짜 제가 아직 뭘 원하는지 잘 모르겠고, 뭐가 나한테 필요한지 헤갈릴 때가 많다. 어떤 역할이 지금의 나한테 필요하고 어울릴까 궁금하다"고 물었다. 책은 '선택이 너무 많아도 좋을 때 만큼이나 어렵다'는 답변을 내놨고, 이규형은 "책이 정확하다"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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