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주원이 '고스트'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15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고스트'(제작 신시컴퍼니)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김우형, 주원, 김진욱,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박준면, 김승대, 백형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패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 주연으로 큰 성공을 거둔 영화 ‘사랑과 영혼(고스트)’을 원작으로 한 작품.

주원은 전역 이후 SBS 드라마 '앨리스' 이후 뮤지컬 '고스트'로 다시 관객들 앞에 섰다. 주원과 김우형, 김진욱은 영혼이 되어서도 연인의 곁을 지키는 남자 '샘 위트' 역을 맡았고, 죽은 연인 '샘 위트'를 잊지 못하는 여자 '몰리 젠슨' 역은 아이비와 박지연이 맡았다.

주원은 "이 시국에 배우들과 모든 공연 관계자들이 열심히 공연을 만들었다. 공연을 올리는 것 자체로 감사하고 찾아주시는 관객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커튼콜을 할 때마다 울컥한 기분이 든다. 모든 것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7년만 다시 뮤지컬 무대에 오른 주원은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초연을 했던 배우들이 모였을 때는 다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 때 행복했던 추억이 그리웠고 다시 만났을 때 너무 반가웠다. 무대에 섰을 때 7년이라는 세월이 눈에 보였을 정도로 모두 성장했더라"며 감격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또한 주원은 7년 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 "7년 만에 해서 더 재미있어 진 것 같다. 7년 전보다는 캐릭터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된 것 같다. 이 작품에 대해서 더 많이 하고 뭔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시도도 해봤다"며 "더 여유롭고 자유롭게 무대에서 놀 수 있도록 시도를 많이 했다. 7년 전에 왜 그렇게 못했을지 생각하며 많이 표현하고 있다. 이런 대화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고스트'는 영원한 사랑이라는 주제를 관통하는 아날로그 감성에 최첨단 LED 영상을 접목해 한정된 공간인 무대의 한계를 벗어나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7년 전과 지금, 더 발전된 뮤지컬 '고스트'와 주원을 비롯한 배우들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뮤지컬 '고스트'는 2021년 3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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