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캡처
'앨리스'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주원이 김희선을 칼로 위협했다.

17일 방송된 SBS '앨리스'에서는 황승언이 곽시양에게 김희선을 죽인 범인이 기철암이라고 알려준 가운데, 주원이 김희선에게 칼을 겨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간 여행을 떠난 박진겸(주원 분)은 박선영(김희선 분)이 칼에 찔려 사망한 모습을 목격했다. 박선영을 안고 오열한 박진겸은 손에 피를 잔뜩 묻힌 고등학생(주원 분)을 보며 "진짜 너였어?"라고 물었다.

윤태이(김희선 분)은 옥탑방에서 예언서의 마지막 장을 발견했다. 예언서에는 "그녀는 시간의 문을 연 대가로 아들 손에 죽을 것이다. 그녀의 아들은 시간 위에 군림할 것이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때 옥탑방 문을 열고 검은 로브를 쓴 낯선 괴한이 등장했다. 괴한은 윤태이의 목을 졸랐고, 윤태이는 겁에 질려 비명을 질렀다.

이에 박진겸은 급하게 옥탑방을 찾아갔고, 윤태이를 위협했던 괴한의 칼에 찔려 쓰러졌다. 윤태이는 가족의 품으로, 박진겸은 칼에 찔린 상태로 집으로 돌아왔다.

김도연(이다인 분)은 쓰러진 박진겸을 병원으로 옮겼다.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온 윤태이는 김도연에게 "형사님 괜찮냐"라고 물었고, 김도연은 "그건 교수님이 알려줘야 하지 않냐. 누가 진겸이를 저렇게 만든 거냐"라며 분노했다.

의사는 두 사람에게 칼이 장기를 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윤태이는 병원에 입원한 박진겸에게 "예언서에서 봤던 시간의 문을 열고 태어나 시간을 다스린다는 아이 형사님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 여행자들이 형사님을 노리고, 어머니가 마지막 장을 숨긴 이유도 다 형사님의 능력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윤태이는 박진겸에게 예언서를 건네며 "그런데 마지막 장 내용이 다 이해가 되진 않는다. 은유나 상징이 들어간 것 같다. 하지만 어머니는 분명 시간 여행을 막는 방법을 연구하신 것 같고 그게 창조물을 뜻하는 걸 거다"라고 전했다.

박진겸은 "이딴 종이 따위 잊어라. 이미 오류가 있다.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은 그곳에 있던 고등학생도 아니고 교수님을 위협하고 저를 칼로 찌른 그놈이 범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분명 10년 전에는 총상이었는데 이번에는 자상이다"라며 "어머니는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살해됐다. 범인까진 바뀌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석오원(최원영 분)은 윤태이가 예언서 마지막 장을 가져온 것 같다는 부하의 말에 "이렇게 된 것 한꺼번에 처리하자"라며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오시영(황승언 분)은 박진겸을 찾아가 총을 겨누었고, 유민혁(곽시양 분)은 그런 오시영에게 총을 겨누며 박진겸에게 "교수님을 찾아가"라고 말했다.

유민혁은 오시영에게 "우리가 왜 이렇게까지 됐을까. 처음부터 시간여행따위 만들지 말았어야했다"라며 "우리의 잘못된 욕심에 과거인들뿐만 아니라 우리까지 망치고 있다. 본사로 돌아가고 다신 여기 오지마"라고 말했다.

오시영은 "나 사실 누가 태이를 죽인지 안다"라고 말하려는 찰나 총에 맞았다. 쓰러진 오시영은 유민혁에게 "태이를 죽인건 본부장이다. 본부장을 조심해"라고 조언하고 눈을 감았다.

윤태이는 박진겸을 불러 "누가 어머니를 죽인지 알았다"라며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건넸다. 윤태이는 "오해하지마라 형사님을 의심하는게 아니다. 다른 차원의 형사님이 범인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진겸은 "또 누가 아냐"라고 물었고, 윤태이의 문 밖에는 검은색 로브를 쓴 괴한이 등장했다. 괴한의 등장으로 이상하게 변한 박진겸은 윤태이에게 칼을 겨누며 "이번엔 네 차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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