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환불원정대가 본격 데뷔 준비를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본캐의 의상을 바꿔입고, 스타일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미유(유재석)은 정봉원(정재형)과 김지석(김종민)을 신사옥으로 불렀다. 지미유는 "내가 대표인데 항상 기다린다"며 투덜거렸다. 도착한 김지석은 건물을 둘러보더니 "근데 너무 허름하다"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늦게 도착한 정봉원도 "이게 무슨 신사옥이야 구사옥인데. 여기 구멍이 뻥뻥 뚫려있다"고 불만을 표했고, 지미유는 "아는 형님이 유학가신다고 잠깐 비었다"며 억울해해했다.
지미유는 정봉원, 김지석과 광고 마케팅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석은 "작곡은 안해봤고, 가사는 써봤다"며, 즉석에서 가사를 썼다. 지미유와 정봉원은 김지석의 가사에 웃음을 참지 못하며 "천재작사가"라고 외쳤다. 지미유는 "'픽업더폰'을 '피카추X'이라고 했다. '피카추 X. 피카추 X. 나는 너를 원해. 숨겨둔 발톱을 드러내 너를 찍어 데려갈게'"라고 가사를 읊었다. 김지석은 "영감이 딱 왔다"고 특유의 너털웃음을 지었다.
신박기획 전체 회동날이 밝았다.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정봉원에 멤버들은 "무슨 매니저가 이렇게 바빠"라고 불평했다. 지미유는 "우린 원래 다 투잡으로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김지섭은 천옥(이효리)이 생일선물을 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천옥은 "지섭매니저 생일이라 생일선물 준비해줬다. 제가 비싼 양주를 하나, 30년 짜리를 사서 줬다"고 웃어보였다. 지섭은 "둘이 오면서 굉장히 친해졌다"고 했고, 천옥은 "그 때는 메이크업 전이라 천옥이가 아니었다. 손편지도 같이 줬다. 나 은근 따뜻한 여자다"라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환불원정대의 의상 비주얼 디렉터로 등장한 사람은 다름아닌 정봉원이었다. 유재석은 "스타일리스트 정봉원이라 '스봉'이다"라고 소개했다. 은비는 "(정봉원이)생각보다 패션센스가 좋다"고 스봉의 디렉팅 담당을 만족스러워했다.
지미유는 "여러분이 원하시는대로 할거니까 걱정하지 마라"며 "서로 의상을 바꿔보는 건 어떠냐. 서로의 의상을 바꿔입는 것도 좋고, 걸그룹 의상을 제작해보는 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먼저 멤버들은 본캐 활동 당시 입었던 의상을 바꿔입어보기로 했다. 은비(제시)의 돈이 그려진 보디수트를 본 멤버들은 지미유가 입어보는 것을 제안했다. 지미유는 당황해하면서도 입고 나왔고, "돈벌레 같다"는 말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제시의 '눈누난나' 안무를 따라해 폭소를 안겼다.
천옥은 실비(화사)의 호피무늬 의상을 입고 카리스마를 뽐냈고, 은비는 이효리의 '배드걸스' 빨간 호피 의상을 입었다. 실비는 은비의 '눈누난나' 의상을 찰떡같이 소화해냈고, 만옥(엄정화)은 화사의 '멍청이' 의상인 비닐의상을 입고 즉석에서 무대를 펼쳤다.
두 번째로 입어본 스타일링은 에이핑크의 청순 콘셉트 무대의상이었다. 멤버들은 "안 맞는다"고 불평하면서도 의상을 입고 청순버전 '돈 터치 미' 즉석 안무를 맞춰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환불원정대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올레디 멤버인 안무가 아이키는 "워낙 걸크러시하고 섹시한 것은 누구나 알기 때문에 중성적인 매력을 주고 싶었다"며 환불원정대의 안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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