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임창정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오후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정규 16집 발표 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창정. 그러나 타이틀곡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는 정작 회사 내 젊은 직원들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다고 임창정은 밝혔다.
그는 "왜 임창정은 새 앨범이 나오면 임창정 스타일 곡만 나오냐는 것이다. 요즘 어린 친구들이 즐길 수 있는 발랄한 곡이나 다른 스타일도 있다며 젊은 직원님들이 뭉쳐서 반란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확행', '꽃길을 걸어요'라는 곡을 밀면서 내 말을 듣는 척을 하질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그래서 모르는 사람들을 모셔다놓고 판정을 하자고 했고, 그 결과 게임도 안되게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가 됐다"는 비하인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DJ 김신영은 "또 새 회사를 세우셨다"고 언급했다. 임창정은 이에 긍정하며 "코로나 때문에 오디션을 많이 못봤다. 그래서 회사만 있고 회사를 쓸 만한 애들이 없었다. 지금 연습을 하고는 있고, 완성된 팀을 위해 몇 분 채워야 하는데 못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오디션을 볼 때 오셔야 하는데 자꾸 개인적으로 오신다. 내년 봄 5월쯤 걸그룹이 론칭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김신영이 "임창정 씨가 키웠으면 끝났다"고 기대감을 내비치자 임창정은 "꼼꼼하려고 한다. 일단은 인성이 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재주가 있어야 한다. 재주가 현재는 없어도 기질이 있는 친구들이 있다"며 "저는 김신영 씨도 이렇게 될 줄 알았다. 그런 게 좀 보이나보다. 지금 약간 못해도 다듬으면 스타가 될 수 있는 기질을 보기 때문에 그런 분들이 저희 회사에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런가 하면, 아이들 교육관에 대해서도 밝혔다. 최근 '이것' 때문에 아이들을 혼냈다는 질문을 받고 임창정은 거짓말을 꼽았다. 임창정은 "우리 애들한테 다른 거 시키진 않는다. 공부도 하라고 하지 않고 그저 웃을 수 있는 것 하라고, 자기들 살 길을 찾아서 하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어른들 보고 인사 잘하고 또 거짓말을 하지 말자고 한다. 덜 하는 편이긴 하지만 아빠 앞에서나 그렇고, 다른 곳에서는 자기도 모르는 실수적인 거짓말을 할 수 있는데 그런 걸 하지 말라고 한다"며 "또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라는, 이 세 가지만 주문을 한다. 너희 밥벌이는 알아서 하라는 주의"라고 교육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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