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김종민이 채리나, 빽가와 속마음 토크를 나눴다.
27일 오후 mbc every1에서 방송된 '비디오스타'에는 채리나와 코요태, 천명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리나는 "김종민과 알고 지낸 지 20년이 됐고, 나이 차이도 1살 난다. 그런데 아직 말을 안 놔서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그랬구나' 타임을 가졌다. "두 분이서 손을 잡으시라. 반말로 이야기를 하는 게 규칙이다"는 말에 두 사람 모두 당황했다.
채리나는 "종민아. 친하게 지내자"고 말했다. "룰라 활동 시절에는 김지현 누나를 좋아했다. 섹시한 타입이 좋았다"는 김종민에게 "어려워하지 말고, 누나가 조금 더 섹시해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김종민은 "누나 지금도 충분히 섹시하시다"고 했다.
이어 김종민은 "충분히 예쁘시고, 제가 어렸을 때 춤추기 시작했을 때부터 동경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채리나는 "마무리가 그렇게 되는 거냐"고 민망해했다. 어색한 두 사람에 MC들은 "친해지려면 서로에 대해 공격해야 한다"며 단점을 이야기하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어렸을 때부터 약간 좀 선머슴 같았다"고 했고, 채리나는 주저앉았다. 이어 "단점을 많이 못 봤다. 누나를 많이 못 봤어요. 지현이 누나 보느라고"라는 말까지 나왔다.
채리나 역시 "너는 워낙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춤 스타일도 내 스타일이 아니다"고 공격했다. 김종민이 "진짜로요?"라고 당황해 되묻자 "좀 짜증 난다 야"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종민은 아직 퇴장할 수 없었다.
MC들은 "김종민 씨 아직 들어가시면 안 된다. 빽가 씨도 서운한 게 있다고 하더라"며 빽가를 불러냈다. 김종민은 "얘기해라 다. 다 얘기해라"라고 했다. 이에 빽가는 "서운한 건 요즘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빽가는 "그런데 예전에 연예대상 받을 때 시상식에서 내 이름만 빼고 얘기해서 서운했다"며 "같이 있던 친구들이 내 이름만 왜 빠졌냐고 했다"고 말했다. MC들은 "신지 씨는 이야기를 했는데 왜 그랬냐"고 물었다.
채리나는 "이상민 씨도 수상할 때 멤버들 언급은 안 한다. 그런데 안 하는 것보다 더 나쁘다"고 말했다. 신지는 "제가 그날 몰래 갔었다. 제가 보여서 그런 거다"고 해명했다. MC들은 "그래도 신지 이야기하고 나서 빽가 이야기를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내가 나쁜 놈이야"라고 했고, 빽가는 "나는 형한테 서운한 건 하나도 없다. 재수없는 건 가끔 있는데. 형한테 힘든 이야기를 해도 본인이 알지 않냐"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김종민은 "그러니까 왜 나한테 그런 얘길 하냐"고 답했고, "형 덕분에 더 강해져서 고맙다"는 말에도 "더 강해질 거야"라고 했다. 김종민의 솔직한 직구 멘트가 폭소를 유발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