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유진이 자작극을 벌인 김소연에 분노했다.
26일 오후 첫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김소연과 유진이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동산 중개 보조사 오윤희(유진 분)는 유명 국회의원 조상헌(변우민 분)의 집을 소개하지만 성추행을 당하고 자격증이 없다는 사실에 무시당한다.
집으로 돌아온 오윤희는 수학 학원에 간다고 속이고 노래하는 딸을 못마땅해 한다. 배로나는 "나 노래 할 거다. 성악할건데 왜 못하게 하냐"고 말했다. 이에 오윤희는 "노래는 아무나 하는 것 아니다. 공부 잘하는 머리로 자격증 따야 한다. 엄마는 자격증 없어서 고생하는 거 보고도 그러냐"고 악보를 찢으며 무대에서 성악을 하던 자신의 지난 시절을 회상한다.
학교에 일찍 등교한 배로나는 진지희가 지켜보는 앞에서 성공적으로 노래를 마친다. 유제니는 자신이 부족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로나가 자신의 음료수에 약을 탔다고 주장하며 물감을 목소리가 안나오는 척 한다. 배로나는 "콩쿨에 나갈 자신이 없으니까 자작극을 벌이는 것이다. 선생님도 유제니가 노래방가서 목소리가 다 상했다고 했다"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엄마들까지 나서 싸움이 커졌고 교장 선생님까지 "CCTV에 증거가 찍혔다"고 강마리의 편을 들었다. 화를 못이겨 오윤희의 뺨까지 내리친 강마리. 그 순간 오윤희는 천서진과의 악연같았던 고등학생 시절을 떠올린다. 천서진이 자작극을 벌여 오윤희는 3년 내내 1등을 하고도 목에 상처를 입고 유기정학 당했던 것.
학폭위를 앞두고 긴장한 오윤희. 배로나는 학교를 조퇴하고 천서진을 찾아 레슨을 부탁했다. 간절히 애원하는 배로나는 "엄마가 성악하는 걸 반대한다"고 말했고 천서진은 "성악은 부모님 서포트가 필수다. 정 노래가 하고 싶으면 부모님을 설득하는 게 먼저다"고 레슨을 거절했다. 이에 무작정 노래를 시작한 배로나. 천서진은 배로나의 노래를 듣고 학창시절 오윤희를 떠올린다.
그 순간 배로나를 이끌어 내려고 등장한 오윤희와 천서진이 마주한다. 천서진은 "정말 너냐"고 묻고 "이상하다 했다. 어디서 많이 들어 본 목소리였다. 그 잘나신 오윤희 딸이었다"고 놀라워했다. 이에 오윤희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배로나는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의아해했고, 천서진은 "당연하다. 청아예고 동기다. 부끄러운 과거니까 딸이 모르는 게 낫다. 억지로 가지려다 벌을 받은 것이다. 지금 이 모습을 보니 지금도 벌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오윤희는 "닥쳐라. 내가 누구때문에 이러는데?"라고 화내며 딸을 끌어냈다.
천서진은 "너처럼 되느니 시작도 안하는게 낫다"고 도발했고 오윤희는 청아예고 콩쿨 당시를 회상한다. 오윤희는 청아예술제 대상 트로피를 받은 천서진에게 이사장 딸이라고 불안한 음정으로 수상한 상이라고 따져 묻는다. 천서진은 "세상은 힘있는 사람들 말만 들어준다. 자신있으면 한 번 해보라"고 말한다.
오윤희는 "3년 내내 실력으로 한 번도 나를 못 꺾었다. 그러니 억울했겠지, 그래서 아빠 찬스 써서 1등한 거 아니냐. 죽을만큼 소원이면 그깟 대상 너에게 준다. 너는 죽었다 깨어나도 나를 절대 못이긴다. 도둑년"이라고 소리쳤다.
이에 천서진은 "한마디만 더하면 죽여버릴 것이다"고 경고했고 오윤희는 "지금이라도 트로피 내놓으라"고 말했다. 이에 천서진은 트로피로 오윤희는 목을 긋고는 자작극을 벌인다. 대기실에서 피를 흘린 채 누워있던 오윤희를 뒤로하고 천서진만 챙긴 채 사람들이 떠난다.
오윤희는 무슨 일이냐고 묻는 천서진에게 "배로나, 너 꼭 노래해라. 엄마가 꼭 청아예고 보내준다. 천서진 나 이제 아무데도 도망 안 간다"고 선포하며 트로피를 목에 겨눈다. 그러면서 "너는 죽었다 깨어나도 날 못이긴다. 가짜 일등 천서진, 도.둑.년"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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