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유재석이 이효리의 변함없는 슈퍼스타 면모에 깜짝 놀랐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환불원정대의 '돈 터치 미(Don't touch me)'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미유(유재석)는 서태지 'Moai', 방탄소년단 '호르몬전쟁'과 'No More Dream', 마마무 '딩가딩가' 등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홍원기 감독을 만났다.
지미유는 제작비 500만 원, 촬영시간 8시간을 제안했다. 홍 감독은 이러한 제안에 당황했지만 제작비 1000만 원에 지미유의 대학 후배들을 총동원해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로 했다. 지미유는 "후배들이 날 이렇게 돕네"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지미유의 뮤직비디오 출연과 관련해서는 "멤버들이 내가 나오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찍으려면 몰래 찍어야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봉(정재형)은 패션잡지 편집장 이혜주를 찾았다. 이혜주 편집장은 "1인당 3벌정도 준비할 예정"이라며 "만옥은 빨강, 천옥은 노랑, 은비는 핑크, 실비는 보라"라며 컬러로 콘셉트를 정했다고 했다.
이후 지미유, 김지섭(김종민), 정봉원(정재형)은 환불원정대는 뮤직비디오 촬영장으로 향했다. 만옥(엄정화)은 1993년 엄정화의 '눈동자' 무대를 재현하기로 했다. 5m이상되는 긴드레스를 입은 만옥은 "올라오니까 기분이 좋다"고 웃어보였다. 만옥의 드레스 아래에서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가 등장했다.
정봉원과 김지섭은 지미유와 환불원정대 몰래 '우리가 1등 매니저' 콘셉트로 화보 촬영을 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넘봤고 결국 쿠키 영상을 찍기로 했다.
만옥은 수류탄 던지고 폭파하는 신에서 여유를 보이며 촬영했다. 이후 지미유도 멤버들 몰래 환불원정대에게 지령을 내리는 신을 찍었다. 그동안 만옥은 레이저 복도를 빠져나가는 신을 촬영했다. 만옥은 유연한 몸매로 레이저 사이를 빠져나왔고, 강렬한 눈빛에 압도적인 포스를 발산해 박수 받았다. 실비는 악당과 싸워 쓰러졌다 일어나는 장면을 찍으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후 뮤직비디오 립싱크 촬영도 이어갔다. 실비의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모습을 본 지미유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같다"고 감탄했다. 만옥은 쌍봉낙타 옷에서 샤워볼 의상으로 갈아입어 멤버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천옥이 과감하고 섹시한 포즈에 독보적인 슈퍼스타 기질을 보이자 홍 감독은 "원래 이런 분인데"라고 했고 지미유는 "제주도에 있을 때가 아닌데"라고 거들었다. 만옥도 "완전 다른 사람 같았다"고 놀라워했다.
간식을 먹은 후 만옥은 다양한 제스처와 시선처리로 내공을 발휘했다. 실비 역시 파워풀하고 언니들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엔딩 신으로 불구덩이, 폭탄 신을 촬영하다 실제 웃음이 터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방송 말미 공개된 환불원정대 'Don't Touch Me' 뮤직비디오 확장판에는 지미유, 정봉원, 김지섭이 연기하는 장면도 나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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