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인스타
이미도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이미도가 홀로 2박 3일 속초로 떠난 근황을 전했다.

5일 오후 이미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미도는 홀로 속초를 방문해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 그는 이와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미도는 "홀로 떠나왔다. '홀로'라는 단어는 참 외로워 보인다. 하지만 주체적인 단어로 보인다. 내가 선택한 외로움. 나 스스로 외로워지기 위해 터미널로 가 버스에 올라탔다. 머릿속이 빈틈없이 가득 찼다고 해야 하나, 텅 비어버렸다고 해야 하나. 채우기 위해, 비우기 위해 속초에 홀로 내렸다. 계획된 2박3일은 걱정하기엔 길고 여유를 부리기엔 짧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내린 속초시외버스터미널을 뒤로 돌아 스무발자국 걸었을까 우연이 인연이 된 그곳에 도착했다. 1층 서점을 지나 2층 게스트하우스에 발을 들여 그 책과 귤이 쌓인 바구니, 위로 비친 햇살을 보자마자 왕왕 울어버렸다. 이렇게 터지듯이 나온 울음은 처음이어서 당황하며 왕왕 울었다. 이곳에서 난 '완벽한 날들'을 지내게 될까. 내가 지나온 그 시간들이 '완벽한 날들'이었다는 걸 알게 될까. 이 시간을 선물해준 그에게 손키스를"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미도는 JTBC 드라마 '18어게인'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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