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방송캡쳐
'아이콘택트'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흥국이 성폭행 무혐의 후 근황을 전한 가운데, 쓴소리를 해준 팽현숙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김흥국이 팽현숙의 초대로 나타난 모습이 그려졌다. 김흥국은 성폭행 무혐의 후 사람을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며 축구 동호회 사람들과 겨우 만나고 있었다. 이에 자신을 방송에 부른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하면서 고마워했다.

눈맞춤의 시간, 김흥국은 평소 친분이 없던 팽현숙의 등장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팽현숙은 당황한 김흥국에 "사실 아저씨 이미지 안 좋다. 최양락은 이미지 안 좋은 사람인데 나가지 말라고 했지만, 아저씨 배가 임산부처럼 볼록 나왔더라. 술을 끊으시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좋은 친구들을 만나야 한다. 술과 담배를 끊어야 한다. 아저씨를 보고 기죽어있는 모습이 걱정됐다. 그런데 배는 나와서 술배더라. 제가 뭔데 이렇게 쓴소리를 하냐 싶으시겠지만, 저는 마음 한편으로 아저씨가 극단적인 생각을 할까봐 걱정했다"라고 했다.

김흥국은 "그런 생각을 한 적 있다. 지금은 가족에게 미안해서 집안일도 하고 뒷바라지도 하고 있다. 그러나 성에 안 찰 것"이라고 반성했다. 팽현숙은 "저도 과거 사업이 망했을 때 한강에 간 적 있다. 그래서 그 마음을 안다"라고 했다.

이어 "저 엄청 힘들게 살았다. 그때 누구 하나 제게 위로해주는 사람이 없더라. 그때 위로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힘이 됐을 거 같다. 아저씨를 보고 극단적인 생각을 할까봐 자꾸 마음에 걸렸다. 제가 나중에 가서 '그때 말할 걸'이라는 생각에 후회할까봐 말하는 거다"라고 했다.

김흥국은 "맞다. 누군가가 제게 이렇게 이야기해준 적 없다. 내게 은인이다"라며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팽현숙은 "앞으로 밥 거르지 말고 잘 사시라"라고 조언하며 손수 만든 밥상을 대접했다. 김흥국은 팽현숙의 정성에 감동했다.

한편 김흥국은 지난 1월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받고 약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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