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홍석천이 폐업 심경을 밝혔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라면을 주제로 대결이 펼쳐쳤고, 히든 편셰프로 홍석천이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석천은 "저를 감춰놓으려고 해서 2시간 30분 동안 윗층에서 갇혀있었다. 오늘 이기도 싶은 생각없었다. 막강한 라인업이었는데 세븐틴이 나온다 그러길래 승관이랑 원우 보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고 부승관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태원에서 18년 장사한 홍석천. 그는 "열심히 홍보하고 여기 지키려고 하는 것이다. 이태원 골목에 맛집이 많다"면서 숨겨진 맛집으로 제작진을 이끌었다. 이어 자신의 가게를 인수한 석천키즈 1호 사장을 찾아갔다. 그는 "제 식당의 핵심 인물이었다. 돈을 내고 이 가게를 인수했다. 돈 필요하면 내가 영자 누나한테 빌려서 주겠다"고 유쾌한 만남을 이어갔다.

다음날, 자신의 가게를 찾은 홍석천은 "녹화일자 기준으로 어제 가게 문을 닫았다"면서 코로나 이후 폐업을 결정한 사연을 전하며 쌓인 고지서와 청산 자금에 대해 토로했다.

그는 중고 물품을 처분하면서 "나 때문에 임대료가 올랐다는 얘기가 많았다. 억울한 게 나도 올랐다. 내 돈 들여서 3천에 250만원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보증금 1억에 950만원이다. 식당 부대 비용을 포함하면 한 달에 나가는 돈만 1500만원이다. 지인 동원해서 판 게 1800만원이고, 300만원 남았는데 직원들 월급도 줘야 한다. 나는 정말 지쳤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유리는 부캐 '이요리 씨'로 등장하며 각종 라면 연구에 나섰다. 그는 우리 나라 여러 회사 라면들과 함께 세계 각국 라면까지 수집했고, 미고랭맛 세계 1위 라면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직접 소스를 맛보며 "라면에 특유 향을 낼 때에는 오일을 쓴다. 정말 공부가 된다. 정말 마음에 드는 건 양념된 면이고 향미유가 필요하다. 부어먹는 건더기 형태가 많다"고 나름의 분석을 뽐냈다.

이어 이유리는 영업용 해면기를 들어 옮기고는 "집에서는 이렇게 못한다. 아무도 절 따라하지 마세요"라고 기세등등하게 면요리에 나섰다. 쉴틈없이 라면 튀김과 기름으로 튀긴 쌀국수 뻥면, 면보샤, 라면전, 칠리고추잡채 등 다양한 시도에 나서 시선을 모았다.

그러면서 이유리는 "불어도 라면이다"면서 누룽면을 소개했고 "가던 길만 가면 재미없다. 이번 라면 전쟁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자신감을 뽐냈다.

대결을 앞둔 이연복 셰프는 "7명이어야 무승부가 없다"면서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군단을 심사위원으로 초대했다. 이날은 유현수, 미카엘 오세득, 레이먼킴, 김호윤, 송훈이 차례로 등장해 심사에 나섰다.

이날은 오윤아와 홍석천, 류수영과 이유리, 이영자와 이경규가 1:1 데스매치 대결에 나섰다. 오윤아는 미리 끓여 놓았던 메기탕 국물과 계란을 라면에 더해 바지락을 이용해 싸와디캅술찜라면을 완성한 홍석천을 이겼다.

이어진 대결에서 류수영은 두유를 이용한 진한 국물로 누룽면 레시피를 가져온 이유리의 '뿔면'을 이겼다.

마지막으로 이영자와 이경규가 대결을 펼쳤다. 이경규는 물을 계량하고, 미리 만들어온 분말을 이용해 간단하면서도 깊이 있는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뽐내기도. 그러면서 이경규는 "사실 엄청 부담스럽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지 않을까도 고민해봤다. 이겨야 본전이다"고 1주년 라면 대결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이경규의 복돼지라면과 이영자의 간장닭갈비라면의 대결 결과 이경규가 승리했다.

최종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경규는 "지금 먹었던 맛보다 조금 더 맛있게 해서 출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내가 라면왕이다"고 소리지르며 소감을 전해 제2의 꼬꼬면 탄생을 알려 신메뉴 출시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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