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고(故) 박지선을 추모했다.
6일 새벽 신봉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를 믿고 입술을 삐쭉히 내밀던 너였다 흐트러짐없는 단발머리 귀 뒤로 꼽고 귀여운 덧니로 선배님~~ 하며 귀여운 발목을 쫑쫑거리며 다가오는 니 모습이 자꾸 아른거린다 자고 일어나면 이 모든게 악몽이였으면 좋겠다 하고 잠드는데 여전하다 몇 밤을 더 자야 믿어지겠나.... 모든게 아숩고 모든게 야속하고 모든게 후회스럽다"라는 글과 함께 故 박지선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KBS '개그콘서트' 활동 시절 찍은 사진이 담겨 있다. 환하게 웃고 있는 故 박지선의 모습이 더욱 애틋하다.
이어 신봉선은 "사랑하는 지선아 그곳에서 아파서 못먹었던거 실컷 묵꼬 햇볕도 실컷 쬐고 화장도 막 해보고 잘 지내고 있어 우리 나중에 만나서 못다한 얘기 나누자 내 심비디움 회장님 박지선아~~~ 내 후배 박지선아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아 잘가 사랑해 기억하고 기억할게"라는 멘트도 더했다.
한편 박지선은 모친과 함께 지난 2일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5일 엄수됐다.
# 다음은 신봉선 추모글 전문
나를 믿고 입술을 삐쭉히 내밀던 너였다 흐트러짐없는 단발머리 귀 뒤로 꼽고 귀여운 덧니로 선배님~~ 하며 귀여운 발목을 쫑쫑거리며 다가오는 니 모습이 자꾸 아른거린다 자고 일어나면 이 모든게 악몽이였으면 좋겠다 하고 잠드는데 여전하다 몇 밤을 더 자야 믿어지겠나.... 모든게 아숩고 모든게 야속하고 모든게 후회스럽다 사랑하는 지선아 그곳에서 아파서 못먹었던거 실컷 묵꼬 햇볕도 실컷 쬐고 화장도 막 해보고 잘 지내고 있어 우리 나중에 만나서 못다한 얘기 나누자 내 심비디움 회장님 박지선아~~~ 내 후배 박지선아 멋쟁이 희극인 박지선아 잘가 사랑해 기억하고 기억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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