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혜 기자]배우 이윤지가 故 박지선을 추모했다.
7일, 배우 이윤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와는 늘 이 근처였지. 걷다 만난 성당에서 초를 하나 켜고 기도드린다. 아기 예수님도 성모님과 함께 계시네. 눈물이 솟구치지만 가만 보니 아기 예수님, 사진으로만 봤던 너의 아기적을 닮은 것도 같아 이내 웃음이 난다. 그렇지 않니?"라는 글과 함께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상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4일에는 케이크 사진과 함께 "지선아, 한바탕 울고 있는데..라니 아빠가 퇴근길에 사 온 케잌을 꺼내 너 해주래. 내가 대신 불 끌게. 보고있지?"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5일 이윤지는 "몇 년 동안이나 아껴둔 카드인데 보여준 적 있나? 너무 예쁘지? 이걸 너한테 이렇게 쓰다니. 그래도 오늘을 위해 아꼈나 싶게 어울린다. 내 친구 지선아. 아무도 보여 주지 말고 너만 보게 그곳에 넣어뒀어. 원래의 우리처럼 욕도 좀 섞었다. 답장 줄 거지? 꿈에서라도 부탁해"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이윤지는 "지선아, 오늘은 특별히 서촌에서 샀던 커플룩을 다려 입고 나왔는데 춥다. 위에 겹쳐 입을 것도 맞출걸. 넌 뜨시게 입었지?"라는 글과 함께 故 박지선과 맞췄던 커플 셔츠를 공개했다.
이렇게 이윤지는 故 박지선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억을 회상하며 슬픈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윤지는 故 박지선과 84년생 동갑으로 이윤지가 결혼할 당시 부케를 받았을 만큼 애틋한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故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개그콘서트'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각종 제작발표회, 쇼케이스 등의 MC로 활약했다.
지난 2일, 故 박지선은 서울 마포구의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어 5일 오전 9시경 서울 양천구 목동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박지선의 발인이 엄수됐다. 발인 예정 시간은 오전 11시였으나 유족의 뜻에 따라 2시간 앞당긴 오전 9시에 진행됐으며 발인식에는 가족과 동료 개그맨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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