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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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김선호와 문세윤이 용돈을 날렸다.

8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 '1박2일 시즌4'에서는 용돈과 물벼락을 놓고 게임을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돈벼락 혹은 물벼락'으로 두 번째 용돈 복불복을 진행했다. 게임비를 낸 후 여섯 개의 물컵 중 두 개를 골라 짝꿍끼리 서로의 얼굴에 뿌리고, 물이 안 나오면 게임비의 두 배를 주는 '돈 먹고 돈 먹기' 게임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도박 아니냐. 이게 무슨 복불복이냐"고 반발했다. 그러나 "첫 판은 게임비 없이 진행 가능하다. 무료 게임은 성공하면 5천 원을 드린다"는 말에 망설이던 멤버들도 바로 참여했다.

김종민과 라비는 "부자 되자"며 보너스 게임에 도전했고, 5천 원을 획득했다. 이들은 5천 5백원을 투자해 두 번째 게임을 진행했지만 실패했다. 첫 판에서 아쉬워했던 김종민은 다음 게임에서 일부러 열린 컵을 골랐다.

이들은 결국 쌍 물벼락을 맞고 돈까지 탕진했다. 라비는 "꿔 주시면 안 되냐"고 했고, 문세윤은 "이래서 도박이 안 좋은 거다. 성실하게 일해서 벌어라"고 했다. 멤버들은 "이게 도박의 위험성이다"고 했다.

연정훈에게 물을 맞은 딘딘은 "한 게임 더"를 외치며 3천 원을 걸었다. 연정훈은 "나는 원래 없던 사람이지 않냐. (물 뿌리면) 짜릿하다"고 말했다. 물을 잘못 날린 딘딘은 "돈도 날리고 맞추지도 못했다"는 비꼼을 들었다.

이들은 결국 남은 3천 원까지 털어넣었다. 김종민은 "단계를 내려갈 수가 없다"며 심리를 분석했다. 기뻐하는 딘딘을 본 연정훈은 "너 표정이 왜 그러냐"고 불안해했지만, 딘딘 역시 막힌 컵이었다.

연정훈과 딘딘은 마지막으로 천 원을 투자해 서로의 얼굴에 물을 맞히고자 했다. 연정훈은 "손맛이 예술이다"고 좋아했다. 딘딘은 절반만 물을 맞힌 데에 만족했다.

21500원을 가진 최고 부유 팀 김선호-문세윤은 보너스 게임에 입문했다. 문세윤은 김선호에게 물딱밤을 맞혔다. 김선호는 "형의 1500원을 털자"며 한 게임 더를 제안했다. 2연속으로 물을 얻어맞은 김선호는 복수에 나섰다. 그러나 이때 텀블러가 통째로 날아갔다.

상황극에 중독된 이들은 결국 모든 돈을 다 털어넣었다. 김선호는 "돈 따면 본전 찾을 때까지 못 갈 생각해라"고 했고, 결국 전 재산을 날렸다. 멤버들의 극적인 상황이 재미는 물론, 도박에 대한 경각심까지 심어주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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