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백일섭이 청와대 방문 경험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mbc every1에서 방송된 '비디오스타'에는 '백일섭 잔치' 특집으로 백일섭, 김세환, 이계인, 박정수, 금잔디가 출연했다.
백일섭은 데뷔 56년 차이자 70년대를 주름잡은 대표 스타답게 다양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KBS 공채로 데뷔해 MBC로 이적할 때 몸값으로만 15만 원을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백일섭은 높은 몸값과 연이은 성공으로 "꼬장을 부리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후 백일섭은 청와대에서 최초로 초대받은 사람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만났다. 육 여사님이 스테이크를 썰어주고 귤도 챙겨줬다"고 말했다.
박정수는 백일섭과의 50년 인연을 공개했다. 박정수는 대학시험과 편입시험에 연달아 실패하고 가출해 있던 중, 친구의 추천으로 탤런트 시험을 봤다고 밝혔다. 그는 "하도 떨어지다 보니 이것도 시험이니까 내가 붙을지 안 붙을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수는 "모델료로 아파트 몇 채 값을 받았다고 들었다"는 소문에 관해 "달력모델 1장을 찍으면 15만 원을 받았다. 24평 아파트가 400만 원이던 시절이니 잘하면 집 한 채 살 수 있던 것"이라고 했다.
데뷔 49년 차 이계인은 "75년부터 2013년까지 허준이 3번 바뀔 동안 돌쇠는 나만 했다. 세계에서 유일한 기록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얼굴도 그대로다. 연기도 잘하시고 멋있으시다"고 말했다.
이후 이계인은 "돌쇠가 나옴으로써 허준 드라마가 분기점을 맞지 않냐"며 자신이 시청률 상승 주역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시선 때문에 두 번째 허준 당시 분량이 사라진 적도 있다고. 할리우드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에게서 합작 제의를 받았다고도 밝혔다.
김세환은 윤형주의 추천으로 '별밤'에 출연하게 되면서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이후 가수는 물론, 연기와 코미디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며 '1세대 솜사탕 보이스'로 등극했다고. 김세환은 경쾌한 기타 연주와 노래로 여전한 실력을 뽐냈다. '사랑이 무엇이냐'로 포크 트로트의 매력도 전파했다.
금잔디는 92년도 '아들과 딸'부터 백일섭의 팬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백일섭과 같이 출연하고 싶어 1달 전부터 스케줄을 뺀 것은 물론, "시아버지로 모시고 싶어 아들을 소개받은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백일섭을 위해 '홍도야 우지 마라'를 부르기도 했다. 이후 금잔디는 휴게소 맛집과 송민호와의 열애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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