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홍진영이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후 시청자들의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SBS 측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지난 5일 한 매체는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에서 가수 홍진영의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의 관한 연구'를 검사해보면 표절률 74%라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홍진영의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 측은 홍진영의 석사 학위 논문 심사를 맡았던 교수의 의견을 인용, 표절이 아니라며 해명했다.
이후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던 매체는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A 전 교수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고, A 전 교수는 부끄럽다며 가짜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자 홍진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관례로 여겨졌던 것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라는 수치로 판가름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 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입니다"며 "이 또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하니 제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습니다. 과한 욕심을 부린 것 같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죄송합니다. 이유 불문하고 이런 논란에 휘말린 제 모습을 보니 한없이 슬픕니다. 그리고 지난 날을 돌아보며 제가 또 다른 욕심을 부린 건 없었나 반성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부족했습니다"며 "저는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습니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거 같습니다. 이 모든 게 다 저의 불찰이고 잘못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시청자들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하라는 요구가 이어졌고, SBS 측은 "현재 하차 여부 등 홍진영 관련 드릴 입장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번 논란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는 모양새인 가운데 홍진영이 '미운 우리 새끼'에 계속해서 나올 것인지, 제작진은 추가 입장을 내놓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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