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정인이 둘째 출산 관련한 에피소드를 자랑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가수라 다행이다' 특집으로 진행돼 스페셜 MC로 차태현이 출연했고 게스트로 이적, 폴킴, 정인, 샤이니 키가 출연했다.
가수 조정치와 결혼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정인. 그는 "제가 당시에 복을 주는 데에 빠져있었다. 등을 쓰다듬었는데 둘째가 생겼다. 제 스킨십이 굉장히 성스러웠다. 날짜를 따져보니까 그때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인은 "꿈에서 수중 분만을 했고 아이가 태어났는데 아들이었고 눈 사이가 가깝더라. 보면 볼수록 내 친구랑 닮았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두 달후에 아이를 갖게 되었고 수중분만 하게 되었다. 그러고서 어머니가 철학관에서 받아 온 이름이 성우였다. 소름이 꽂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정인은 "첫 째도 수중분만 하고 싶었는데 무좀이 있으면 안 된다더라. 그런데 둘째때 출산 할 때에는 수중분만에 욕심을 내게 되었고 나는 괜찮으니까 남편에게 신경쓰게 되더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또 정인은 자작 자장가를 뽐냈다. 정인은 "너무 신난다. 집에서는 한 두 명만 들어줬는데 너무 좋다"면서 청아한 음색을 뽐냈고 두려움을 극복한다는 내용의 곡에 안영미는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김구라는 "친구 생각이 나면 그럴 수 있다"고 위로했다.
이적과의 작업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정인은 러브콜에 대해 거절한 경험을 털어놓기도. 정인은 "저에게 직접 프로듀싱 러브콜을 보내셨다. 하필 만나기로 하기 전날 밴드 계약을 했다"고 말하며 지플라 메인 보컬로 활동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이적은 "'러쉬'를 듣고는 어떻게 한국에 이런 목소리가 있지? 전무후무했다. 그런데 만나고 나니까 계약했다고 하더라"면서 아쉬웠던 일화를 전했고 정인은 솔로곡을 명품 보이스를 자랑했다.
정인은 "첫째 낳고서 뭔가 낯설고 잠도 못자고 남편에게 '다 네 탓이다'고 말하곤 했다 그러다가 김하온씨가 긍정의 에너지로 랩을 하길래 저도 감사 동아리를 만들어서 힘든 일들 속에서 감사 일기를 쓰고 나눴다"면서 근황을 전하기도.
이어 정인은 "아이유씨가 3단 고음으로 유명했는데 저도 'UUU'라는 곡이 3단 고음이 되어 있더라. 그래서 감정이 격해서 더 해야할 것 같아서 5단 고음을 했는데 회사에서는 이슈가 되었으면 했지만 제가 조용히 지나가자고 했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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