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옥문아들' 방송캡쳐
KBS2 '옥문아들'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옥문아들' 이적이 혼자 7문제를 맞혔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적이 출연해 혼자 7문제를 맞힌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문제아로 이적이 찾아왔다. 이적은 "와 여길 들어오다니"라며 멤버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적을 보자마자 거품이라고 외쳤던 정형돈은 "대표적인 질소 연예인이다. 과대 포장이 심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형돈은 "서울대 사회학과 나오셨죠? 그러면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는 많이 알겠네요"라고 물었고, 이적은 "그건 제가 맞힐게요. 많이 못 맞혀서 6개 정도 맞히지 않을까?"라며 자신했다.

이적은 가사를 10분 안에 쓴다는 천재설에 대해 "'뭘 써야 겠다'는 오래 생각할 수 있다. 근데 방향을 정하면 금방 쓴다. 짧은 시간 듣는 노래에 가사를 너무 꼬거나 어려우면 내용이나 감정 전달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짧은 시간안에 쓴 곡에 대해 물었고, 이적은 "대부분이 짧은 시간안에 작사했다"라며 작사 스토리를 밝혔다.

가왕 나훈아의 노래 잘하는 비법 둘째 '두 가지 신체 부위'를 잘 활용해야 한다라는 문제에 송은이는 "노래 하실때 자세가 반듯하시잖아. 그러려면 엉덩이에 힘을 줘야 하거든? 괄약근 쪽으로 가는거 어때?"라고 말했지만 멤버들의 의견에 따라 "엉덩이하고 나 하나는 머리"라고 말해 하나를 맞혔다. 이어 이적은 "엉덩이와 어깨. 왜냐하면 콘서트를 한달에 20회 하는 경우도 있고 성대가 목이 쉬었나 싶을때 어깨만 잘 풀려도 소리가 잘 날때가 있다"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이어 김숙은 이적에게 "천재설이 있는 만큼 무대하다가 가사를 잊어먹은 적은 없죠?"라고 질문했고, 이적은 "가사 잊어버린 적이 진짜 많다. 프롬프터가 있어도 잊어버릴때가 많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민경훈은 "머리가 하얘져요"라고 덧붙였고, 이적이 "하얘져 어딘지 모르겠어"라며 공감했다. 이어 정형돈은 "신곡인데 마이크를 넘긴적이 있었다"라고 경험담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갑자기 쓰러진 아버지에 가족들이 급한 일을 처리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된 소시오패스의 반응은?'라는 문제에 이적은 '왜 나한테 먼저 말 안했어?'라고 말했고, "아 이거 정답이면 안되는데"라며 불안해했다. 정형돈은 "일반 사람들은 상상할 수도 없어"라며 이적을 놀렸다. 이어 정답을 맞힌 이적은 "안돼"라며 절규했다. 이적은 "이거는 사실 숙이 씨가 맞히신거 아니예요? 이거는 진짜 맞히는 게 아니었어. 다음문제는 서정적인거 내주세요"라며 후회했다.

'맥줏집에 매일 찾아오던 오리가 크게 다친 이유는?'라는 문제에 이적은 멤버들의 의견을 모아 "만취한 상태로 개한테 싸움을 걸었다"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이어 이적은 "술 먹고 작곡하면 그때만 너무 좋다. 다음날 보면 이런 허접쓰레기 같은 곡이 다있지 한다. 근데 다음날 숙취가 심할때 하면 노래가 나온다 '다행이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이 숙취에서 나온 곡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적이 혼자서 총 7문제를 맞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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