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캡처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김승우가 아내 김남주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김승우가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김승우에게 "'미우새2'에 출연한다고 하니 아내 김남주의 반응이 어땠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승우는 "김남주가 나와야 된다고 했다. '엄마 석에 앉아 나를 관찰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 사람 입장에서는 내가 미운 우리 새끼다. '아들 같은 남편'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엽은 "김승우와 김남주의 열애설이 터지기 전에 내가 목격을 했다. 이상민 첫 결혼식 사회를 끝마치고 가는 길에 김남주가 차에 타더라. 근데 김승우가 두리번거리더니 그 차를 탔다. '저 형이 저길 왜 타지'라고 생각했는데 차가 출발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차가 비슷해 착각한 줄 알았다. 그래서 김남주한테 물어봤는데 '그 전부터 이미 사귀고 있다'고 하더라. 한참 뒤에 기사가 떴다"라고 설명했다. 김승우는 "다른 사람은 못 봤다. 신동엽만 봤다. 남의 일에 관심이 많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서장훈이 김승우에게 "잘 삐져서 별명이 '꽁승우'라고 하더라. 누구한테 제일 많이 삐지는가"라고 묻자 김승우는 "아무래도 제일 많이 만나는 사람이 아니겠는가. 아내와 말다툼이 시작될 것 같으면 아예 대꾸를 안 한다"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신동엽은 "김남주가 '김승우가 삐지면 말을 안 하니까 싸우고 싶어도 못 싸운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김승우는 "싸우기 싫어서 그렇다"라고 밝히며 "따지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남자가 잘못해서 싸우는 경우가 많으니 내가 잘못한 건 딱 인정을 하고 더이상 얘기를 안 한다. 여자가 잘못해서 싸우는 경우는 거의 없다"라고 설명했다.

16살 첫째 딸과 13살 둘째 아들을 두고 있는 김승우는 "우리 큰애는 사춘기가 짧게 지나갔다. 한 두 달 정도였는데 엄마가 조금 고생했다. 엄마랑은 아주 친하다. 그래서 사춘기 자녀의 부모한테 '미리 친구처럼 지내라'고 조언하고 싶다. 그래야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이 "사춘기 자식과 갱년기 부모가 있으면 부모가 이긴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김승우는 "맞다. 내가 갱년기다. 자식들이 짜증낼 때 내가 식은땀을 흘리면 자식들이 피해준다. 남자들도 갱년기가 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서장훈이 "김남주가 '김승우는 좋은 남편이지만 좋은 아빠는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승우는 "교육 문제가 잘 안 되더라.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 때 학교에서 지우개를 뺏겼다고 하더라. 너무 화가 나서 '뭐?'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의 말을 들어줘야 하는데 빨리 답을 듣고 싶어 큰소리를 쳤다.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하소연했다.

'미우새' 캡처
'미우새' 캡처

이태성의 아들 한승은 김희철의 집을 찾았다. 한승은 김희철에게 "삼촌 게임 좋아해요? 그럼 페이커랑 친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페이커가 직접 선물한 티셔츠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이거 돈 주고도 못한다. 이건 내 거다. 삼촌만을 위한 옷이다"라고 자랑했다. 한승은 "사탕 주세요. 사탕 없으면 페이커 옷 주세요"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삼촌이 페이커에게 얘기할 테니 한승이 가져라. 페이커도 아이들을 좋아하니 굉장히 좋아할 거다"라고 말하며 페이커 티셔츠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한승은 김종국의 집을 찾았다. 한승은 김종국에게 "삼촌은 싸움을 걸면 어떻게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웬만하면 싸우지 마라. 하지만 네가 어느 정도의 기량을 가지고 있으면 아무도 시비를 걸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대신 약한 아이들은 보호해줘라. 남자는 그럴 정도의 힘과 실력이 있으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종국은 "삼촌 조카가 친구한테 괴롭힘을 당한다고 해 형수가 속상해했다. 그래서 추석 3일 동안 원투를 가르쳐줬다. 원투를 배우려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책임감 없이 원투를 쓰면 학교에 불려가는 거다"라고 말하며 권투 자세를 선보였다.

김희철은 이호철, 산다라 박과 함께 임채무의 두리랜드로 항했다. 김희철은 "놀이동산 리모델링을 다 했는데 코로나19가 터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채무는 "89년도에 시작해 90년에 오픈을 했다. 그 당시 40억 정도의 빚을 안고 시작했다"라고 말하면서 "지금은 정확히 160억 정도 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놀이동산 땅을 팔면 밥 먹고 살 거다. 삶의 스타일이 다른 것이다. 배는 고파도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면 좋다. 고민 없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고민이 없어진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임채무는 "얼마 전에 누가 나한테 '계획이 뭐냐'고 물어봐서 '노 플랜'이라고 답했다. 하려고 하면 안 되는 게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배우 오민석의 집들이 영상이 공개됐다. 박수홍의 빈 집에 오민석이 보증금 없이 입주하게 된 것. 오민석은 탁재훈, 이상민, 김종국, 김희철을 초대했다. 이들은 한강 뷰가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며 감탄했다. 사용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거실을 절대 밟지 않으려는 오민석의 모습에 모두들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