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밥먹다' 방송캡쳐
SBS플러스 '밥먹다'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최란과 이충희 부부가 찾아와 솔직하게 이야기를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윤선아와 최란, 이충희 부부가 출연해 솔직담백하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밥심이 처음으로 초대한 첫번째 손님 윤선아가 도착했다. 윤선아는 "제가 갖고 있는 병 때문에 안쓰러워하시는거 같다. 제 병은 골형성부전증이라는 병이다. 약한 충격에도 뼈가 잘 부러지는 병이다. 현재까지는 치료 방법이 없는 희귀질환이다. 이 병이 사춘기 이전에 약했다가 이후로 완화가 된다. 갱년기가 찾아오면 다시 뼈가 약해지는 병이라 불안해 죽겠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윤선아는 "아이 낳기 전에 걱정이 많았다. 친구들이 놀릴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들은 먼저 오라고 하고 자리도 알려주고 세심히 챙겨준다. '엄마가 장애인이라고 놀리면 안 챙피해?'이러면 아들이 '그럼 내 친구가 아니지'라고 답하더라 깨달음을 주더라. 길가다가 위험하게 보이면 치워주고 거의 보디가드다. 저는 그렇게 성숙하지 못한데 저보다 더 성숙하다. 자신만의 단단한 확고한 자존감이 있더라 그래서 내가 정말 미안해하기만 있었는데 이 녀석 그래도 잘 자라고 있었구나"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문난 잉꼬부부 스포츠 스타 이충희와 배우 최란 부부가 찾아왔다. 최란은 "저 36년 동안 매일 20첩 반상을 해왔다. 띄워주면서 20첩 반상을 해달라고 하는데 미치는거다. 원하는걸 물어보면 '아무거나'이런다. 여자들은 주부들은 얼마나 힘든데 맛있다고 칭찬을 기똥차게 한다. 돈 안드니까. 이제는 그런 내조 포기하고 싶다"라며 내조포기를 선언했다.

최란은 "입 뽀뽀 결혼하고 나서 신혼여행가서했다. 그 사연이 너무 웃긴 게 옛날에는 언론에 터지면 바로 결혼해야했다. 터지기 일보직전이었다. 시골 엄마가 선보러 내려오라고 연락이 온거다. 우리 집이 보수적이라서 운동선수라고 안하고 대기업 다닌다고 했다. 다음날 부모님이 왔는데 보시고 바로 마음에 들어하셔서 그 다음에는 빠르게 결혼했다"라고 결혼 스토리를 밝혔다.

최란은 불화설에 대해 "우리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아이가 없다는 이유로 불화설이 나고 그랬다. 저는 그게 너무 스트레스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란은 국가대표였던 이충희가 선수촌 합숙을 하느라 13년동안 시부모님과 살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란은 "감독님을 찾아가서 나라에서 풀어줘라 나랑도 합숙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말했고, 이충희는 "감독님이 훈련을 빼준거다"라고 덧붙였다.

최란은 수십 억대 사기에 대해 "정 때문에 단칼에 못 자르겠더라 몇 백에서 몇 억까지 그게 다 친한 지인들의 부탁이었다. 단 하나도 돌려받지 못했다. 못 받은 돈만 30~40억 될거다. 해외로 도망가고"라고 말했다. 이에 이충희는 "둘 다 공인이다 보니까 거절을 못했다. 그게 어렵더라"라고 덧붙였다. 최란은 "나는 사람을 참 좋아하는데 만나고 친해지면 꼭 돈 얘기가 나오고 무작정 제주도로 가서 정착했다. 제주도가서도 공무원 말고는 만나지 말자. 그리고 돈 얘기 했다 그러면 나는 바로 등 돌린다"라며 사람에 대한 믿음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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