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이상이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 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 연출 김동연/ 기획, 제작 (주쇼노트)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눈호강과 귀르가즘을 부르는 여심 저격은 물론 전석 기립 박수 세례로 뜨거운 반응을 이끄는 등 다채로운 변신을 꾀하며 역대급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김동완/박은태/이상이 분)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없애는’ 과정을 다룬 뮤지컬 코미디이다.

이상이는 극 중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오만석/정상훈/이규형/최재림 분) 8명을 제거하고 백작이 되려는 남자 ‘몬티 나바로’ 역을 맡았으며, 백작이 되지 못할 거라 말하는 사랑하는 연인 ‘시벨라’(임혜영/김지우 분)에게 자극을 받고 ‘다이스퀴스’ 가문 사람들을 차례차례 찾아다니는 모습을 눈호강하는 수트 비주얼은 물론 귀르가즘을 부르는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특유의 ‘너드미’가 돋보이는 어리숙한 면모로 표현해 첫 등장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또한 그는 ‘몬티 나바로’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없애면서 백작의 자리에 점점 가까워질수록 이전과 다르게 변해가는 과정을 눈빛, 자세, 말투 등 섬세한 차이를 두고 설득력 있게 그려냄으로써 첫 공연부터 전석 기립 박수와 함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특히 약 3년만에 다시 오른 뮤지컬 무대가 무색할 만큼, 이상이는 ‘몬티 나바로’를 통해 역대급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다는 호평을 받으며 ‘한 번 다녀왔습니다’ 속 ‘국민사돈’을 기억하고 있는 대중에게 다채로우면서도 색다른 변신을 예고해 앞으로 이어갈 맹활약에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그는 소속사 (주)피엘케이굿프렌즈를 통해 “무사히 첫 공연을 마칠 수 있어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참여하는 뮤지컬 작품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즐겁게 봐주신 것 같아 한결 마음이 놓였습니다. 모든 관객분들이 마스크를 쓰고 객석에 계신 모습은 아직도 낯설고, 또 그만큼 속상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저희 공연을 즐겁게 보고 계신다는 마음은 무대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더 치열하고 열심히 이번 작품을 준비했기 때문에, 관객분들이 그저 편하고 즐겁게 공연을 봐주신다면 배우로서 더 큰 바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공연팀을 비롯해 관객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며, 마지막 공연까지 무사히 그리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기만을 간절히 바래 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상이는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동백꽃 필 무렵’,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제3의 매력’, ‘슈츠’, ‘슬기로운 감빵생활’, ‘맨홀’ 등을 비롯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레드북’,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인더하이츠’, ‘그리스’ 등과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타지마할의 근위병’, ‘미친키스’까지 브라운관과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특급 대세’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맡는 작품마다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 시켰던 이상이가 최근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데뷔 이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뒤 차기작을 뮤지컬로 정해 그의 행보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됐던 만큼, ‘젠틀맨스 가이드’로 이어나갈 맹활약에도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첫 공연부터 전석 기립 박수 세례를 받으며 역대급 캐릭터 싱크로율로 뜨거운 반응을 이끈 배우 이상이가 출연하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내년 3월 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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