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서유기8' 캡처
tvN '신서유기8'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은지원이 용왕에 당선된 가운데, 이수근의 '강식당' 투표가 반전을 안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에서는 제1대 용왕이 되기 위한 멤버들의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이 분장할 캐릭터는 다름아닌 용왕과 자라, 돌돔, 참돔, 감성돔, 톳이었다. 특히 톳의 비주얼이 강렬해 멤버들의 시선을 강탈했고, 용왕에게는 이 모든 캐릭터를 선정할 수 있는 임명권이 주어지는 것으로 소개됐다. 또한 용왕에게는 제작진을 향해 소원을 요구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졌다.

멤버들은 제1대 용왕을 뽑기 위해 토론회를 열었다. 이수근은 제1제당 창당을 선언, "설탕 같이 살게 해드리겠다. 강압적으로 왕의 권력을 사용하기보다 소원권조차 팀을 위해 쓰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강호동은 "힘을 실어준다면 새로운 캐릭터 제작이 가능하냐"고 물었고, 이수근은 "제주 하면 다금바리가 유명하다. 강금바리로 해서 3일 감금시켜두겠다"고 언어유희를 선보여 야유를 샀다.

기호 2번으로는 위풍당당 은지원이 출마했다. 은지원은 "분장들을 싹 다 바꾸겠다. 모자만 써도 된다고 생각한다"며 "'신서유기'에 오는 최종 목적, 용볼을 찾는 것 아니겠나. 성공할 때까지 하겠다. 끝 없다. 한도 1천만 원으로 올린다"고 현실성 없는 포퓰리즘 공약을 내놔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이때 강호동이 "사비를 들여서라도 공약 지키겠냐"고 하자 은지원은 당황하며 "돈은 그렇고 용볼 도전 제안을 없애겠다", "플레이어들이 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주당' 규현과 '강식당' 강호동, '우리에겐 미래가 있당' 송민호가 출마했다. 무소속 피오는 "어느 당이든 돔 한자리를 주신다면 밑으로 들어가겠다"고 제안해 영입 경쟁이 벌어졌다. 피오는 결국 주당을 택한 가운데, 강호동과 송민호가 위풍당당 지지를 선언해 새 국면을 맞았다.

이수근 홀로 캐스팅 보트로 부상한 상황. 이때 주당 규현과 피오가 이수근의 제1제당으로 이동하면서 양강구도가 형성됐다. 개표가 시작되자 위풍당당이 2표로 앞섰다. 그런데 이때 뜬금없이 강호동의 강식당이 1표 등장, 강호동의 글씨라며 멤버들이 야유했고, 나 피디 역시 "일해보신 분들은 다 알 것이다. 호동이 형 글씨체"라며 폭소했지만 강호동은 억울해했다.

남은 표들이 위풍당당으로 밝혀지며 은지원이 제1대 용왕에 당선됐다. 은지원은 송민호를 자라에, 규현을 감성돔에, 피오는 참돔에 임명했다. 돌돔과 톳이 남자 강호동은 톳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수근은 은지원의 뜻에 따르겠다고 했지만 결국 은지원은 이수근을 톳으로 임명해 폭소를 더했다.

이수근은 파격적인 톳 분장으로 폭소를 안겼다. 또한 방송 말미 쿠키영상에는 강식당에 1표를 던진 주인공이 공개됐는데, 이는 강호동이 아닌 이수근으로 밝혀져 반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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