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량하와 왕석현이 복면 가왕 무대에 풍성함을 더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복면쇼-복면가왕'에 음색스나이퍼 가면을 쓰고 등장한 량하와 왕석현이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먼저 음표와 쉼표의 1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음표와 쉼표는 '널 사랑하지 않아'을 부르며 담담하고도 쓸쓸한 보이스를 뽐냈다. 결과는 16대 5로 음표가 쉼표를 이기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쉼표의 정체는 쌍둥이 듀오 량현량하의 량하.
2000년대 만 12세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해 당대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던 그. 감천문화마을 출신인 육중완은 같은 마을 출신이라고 반가워했다. 량하는 "웨딩 일을 배우고 있는데 신봉선 누나 결혼하게 되시면 도와드리겠다"고 말했고 신봉선은 "신랑도 대여가 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무대는 고3과 고사의 1라운드 두 번째 대결. 순수하고도 상큼한 차림으로 등장한 두 사람은 쿨의 '애상'을 불렀다. 고3과 고사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듀엣을 뽐냈다. 결과는 16대 5로 고사를 누르고 고3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고사의 정체 공개 시간, 성시경의 '좋을텐데' 무대를 준비한 애프터스쿨의 유소영이 모두의 환호를 자아냈다.
다음 무대는 봉선이와 봉숙이의 대결. 두 사람은 장미여관의 '봉숙아'를 열창했다. 담백하게 부른 봉숙이와 다르게 키를 올려 농익은 섹시미로 허스키 보이스를 자랑하는 봉선이가 눈길을 끌었다.
대결의 승자는 봉선이. 봉숙이의 정체는 영화 '과속 스캔들'의 아역 배우 왕석현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느덧 데뷔 13년차, 여섯 살에 데뷔해 어엿한 청년으로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놀라게 했고 "그때의 기억은 잘 안난다"고 썩소를 재현했다.
1라운드 마지막으로 '찹쌀떡'과 '메밀묵'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리쌍의 '발레리노'를 부르며 힙합 듀엣 무대를 자랑했다. 찹쌀떡은 귀를 사로잡는 파워풀한 래핑으로 놀라움을 자아냈고 메밀묵은 날카롭게 꽂히는 유니크한 래핑을 자랑했다.
결과는 12:9로 세 표 차이 찹쌀떡의 승리. 메밀묵은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열창했고 긱스의 루이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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