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나훈아의 부산 콘서트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1일 예소리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부산 나훈아 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람객의 건강을 위하여 현재 오픈되어 있는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본 공연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들께 죄송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깊은 사과드리며, 관객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끝으로 예소리는 "추후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상황에 따라 좋은 공연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나훈아의 부산 콘서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돼 볼 수 없게 됐다.

앞서 지난달 나훈아는 연말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했다. 당시 나훈아의 소속사 측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한번 힘을 내자는 취지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15년 만에 방송 출연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보답하고자 진행하는 연말 공연이다. 이번 신곡 발표를 통해 젊은 세대의 공감을 끌어내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치열한 티켓팅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나훈아의 콘서트 개최 소식에 대한민국은 들썩였다. 지난 9월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KBS2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29%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신드롬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나훈아는 노 개런티 출연, 15년 만의 방송, 소신 발언 등 여러 부분에서 최고임을 보여줬다. 나훈아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스로 화제의 중심이었다. 이에 젊은 세대까지 나훈아에게 매료되면서 연말 콘서트에 관심이 쏠렸다.

나훈아의 콘서트는 오는 12일과 13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이후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 1층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취소라는 선택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테스형' 신드롬을 현장에서 느끼고 싶었던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편 나훈아의 콘서트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 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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